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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창작 클럽 (109) 글로벌 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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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과 창작
작성자 편집부 댓글 0건 조회 9,563회 작성일 2019-10-1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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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매너
 
이혜자 /푸드 코디네이터
 
 
우리는 지금 글로벌 시대를 살고 있다. 우리가 글로벌 매너를 지녀야할 시대적 당위성을 이해하고 글로벌 매너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글로벌 매너는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글로벌 매너는 문화의 상대주의를 인정하고 그 나라의 문화나 관습, 생각하는 방식을 서로가 배려하고 이해하려는 마음이다. 다른 문화에 관심을 갖고 익히고자 하는 노력은 상대적인 관점에서 이해하려는 인식의 폭을 넓혀준다.
 
한 국가에서는 그 사회의 질서유지를 위하여, 그 나라 국민들이 반드시 지켜야할 법이 있듯이 우리의 사회생활이나 사교생활에서도 각자가 따라야할 행동기준이 존재한다. 이러한 행동 기준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그 사회에서 전통적으로 존중되어온 매너와 에티켓이다. 이것은 나라와 문화마다 다르고 또 그 시대에 기준에 맞게 새로 생겨나고, 소멸되고를 반복하면서 계속적인 변화를 하게 된다.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이란 세계주의자, 국제인, 세계인으로 '편견없는 섞임'의 과정이라고 말할수 있을 것이다. 결국 우리가 추구하고자 하는 세계화, 국제화는 어느 지역, 어느 국민에게나 통용될 수 있는 현지화를 통해서 가능하다.
 
인간은 본인의 경험에서 타인을 이해한다. 그렇기 때문에 편견을 없애는 것이 이 문화를 이해하는데 필요하다. 독특한 문화가 만나서 공통된 사물을 창조하고 그들 문화의 각각의 특성을 서로 존중해주며 함께 살아가는 세상. 이것이 21세기를 살아가는 바람직한 세계시민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한다.
 
다음은 글로벌시티즌의 자격 요건이다.
 
1. 심리적 스트레스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
2. 효과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능력
3. 뜻있는 인간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능력
 
매너는 자신의 삶을 풍요롭게 해줄 뿐 아니라, 사회를 밝고 경쾌하게 만들며 나아가 세계 속의 우리 위치를 격상시키며 세계인으로 품위를  갖추는 방법이다. 그리고 우리의 전통 예절과 문화를 소중하게 간직하면서도 글로벌 매너를 이해하고 익히려는 현명한 선택도 필요하다.
 
강경화 외교장관과 인도네시아 렛노 마르수디(Retno Marsudi) 외교장관이 ‘밀레니얼 토크쇼(Millennials Talk with Madam Seretaries)’에서 밀레니엄 세대들에게 긍정의 메시지를 전했다.(사진=자카르타포스트 캡쳐)
 
*인도네시아의 문화와 매너
 
1. 인도네시아인들은 머리에 손을 대는 것은 영혼의 안식처를 침범하는 행위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상대방의 머리를 만지거나 쓰다듬는 행동을 매우 불쾌하게 생각한다. 특히 어린아이들이 귀엽다고 머리를  쓰다듬지 않는다.
 
2. 무슬림은 왼손을 부정한 손으로 여기기 때문에, 사람을 가리킬 때나, 물건을 건네줄 때 왼손을 사용하는 것은 금물이다.
 
3.코란(koran)에서 돼지는 불결한 동물로 금기의 대상이다. 인도네시아인과 함께 식사할 때는 권하지도 말고 먹지도 않음으로써 그들 문화에 대한 배려의 태도를 보이는 것이 좋다.
 
 
*이 글은 '데일리 인도네시아'에 함께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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