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 : 서예, 즐기기와 나누기전 <인니지회 작품편> > 자필묵연 自筆墨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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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필묵연 自筆墨緣 기획 2 : 서예, 즐기기와 나누기전 <인니지회 작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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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글
작성자 편집부 댓글 0건 조회 2,266회 작성일 2017-11-22 17:06

본문

사) 한국서예협회 인도네시아 초청전
<서예, 즐기기와 나누기>
     전시날자 : 2017년 12월 4일(월) ~ 12일(화)
전시장소 : 자카르타 한국문화원
   개막행사 : 12월 4일 (Mon) 4 pm
 
사단법인 한국서예협회 소개
<사단법인 한국서예협회(이사장 윤점용)>는 시도 시회 18개, 지부 68개, 회원 8천여 명을 거느린 한국최고의 서예단체다. 역량 있는 작가 배출은 물론 한국서예 발전에 지대한 역할을 하는 단체다.
 
인도네시아 지회 소개
한인 서예동호회 <자필묵연>은 2003년 인재 손인식의 자카르타 활동과 그 궤를 함께 한다. 2005년 12월부터 매년 정기전을 열어오던 중 2011년 <사단법인 한국서예협회 인도네시아 지회> 설립 인준을 받았다. 한국서예협회의 최초 해외지회 설립이다.
 
인니 지회는 정기전과는 별도로 그간 몇 차에 걸쳐 <자선기금 마련> 전시를 했으며, 2016년 자선전부터 <자카르타 경제신문>이 적극 동참함으로써 더욱 내실이 큰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2015년부터 한글의 날 기념 <한글서예초대전>과 더불어 매년 정기 행사로 이어가고 있다. 이 밖에도 인도네시아 각종 문화행사 참여 등 활발한 활동을 한다.
 
2015년에는 <적도의 묵향, 서울 나들이>란 제목으로 서울 인사동에서 대규모 전시를 열어 한국서단과 사회에 인도네시아 교민들의 문화역량을 유감없이 보여주기도 했다. 아울러 2019년에는 <적도의 묵향, 부산 나들이>전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사) 한국서협 인도네시아 초청전 <서예, 즐기기와 나누기>에는 지회 회원 18명이 동참했다. 지회 회원들은 대부분 인도네시아에서 처음 필묵을 접했다. 일천한 필력으로 본부의 작가들과 한 자리에 전시를 펼치기에는 부족한 점이 너무 많다. 다만 넘치는 열정이 있으므로 이번 기회를 통해 멋진 도약을 이룰 것이다. 본부 초대작가들의 지도 편달을 바란다.
 
아름다운 교류
이번 전시에 출품한 작가들은 출품 작품 40점을 모두 인도네시아 지회에 기증할 것을 쾌히 승낙했다. 작품은 인도네시아 대사관을 비롯한 한인 기관, 회원들에 의해 아주 소중하게 쓰일 것이다. 이면을 빌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 행사로 인해 출품작가 21명이 인도네시아를 방문한다. 방문단은 윤점용 이사장을 비롯한 전국 지회 지부장단, 이사진, 초대작가들이다. 한국서협 인니지회에서는 이번 출품작가 중 인도네시아를 방문하는 작가 21명의 4박 5일 간 자카르타 체류를 돕는다. 성의를 다해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 여행사의 안내나 호텔 체류보다 만족스럽지 못할 부분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좀 더 실질적인 현지 체험을 할 수 있음에 크게 기대에 어긋나지 않을 것이다. 그 새로움을 맘껏 즐기시리라 믿는다.
 
 
2017년 11월
보고르 산나루  인재 손인식
 
 
인니지회 작품 18점
 
一宇 金道榮
山鳴谷應(산명곡응) 산이 울면 골이 응하느니
 
宜菴 姜炳出
曲則全(곡즉전) 굽은 것이 온전하다.
 
河丁 金永郁
寄愁天上 埋憂地下(기수천상 매우지하)
시름은 하늘로 날리고 근심은 땅에 묻으라
 
雲草 金榮柱
光風霽月(광풍제월) 비갠 뒤 시원한 바람과 밝은 달.
마음이 넓고 쾌할하여 아무 거리낌이 없는
성품을 비유하는 말
 
無不 金有萬
洗心和親(세심화친)
마음을 깨끗이 하여 서로가 조화를 이루다.
 
以湛 金幸日
?時俱進(여시구진) 시대와 더불어 발전하다
 
由山 柳鏞瑄
一切唯心造(일체유심조)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나니
 
酋山 朴道淵
爲樂當及時 何能待來玆(위락당급시 하능대래자)
인생을 즐기는 것도 때가 있는 것
어찌 다음을 기다릴 건가
 
衍谷 朴在漢
恕己之心恕人(서기지심지인)
나를 용서하는 마음으로 남을 용서하라
 
取玄 朴在桓
和氣致祥(화기치상)
기운이 조화로우면 상서로움에 도달하느니
 
仁齋 孫仁植
오늘 여기가 낙원 지금 이시간이 행복
 
慧山 宋判源
贈別門生(문생과 이별하며 주다)
松江 鄭澈 詩(송강 정철 시)
好在諸君子(호재제군자) 詩書貴及時(시서귀급시)
芳年不長住(방년불장주) 墜緖杳難期(추서묘난기)
잘 계시게 여러 군자들이여,
시서는 때를 지킴이 좋다네.
청춘은 오래 머물지 않나니,
실마리를 놓치면 훗날을 기약하기 어렵다네.
 
又彬 梁承植
陶淵明 詩 四時(도연명 시 사시)
春水滿四澤(춘수만사택) 夏雲多奇峯(하운다기봉)
秋月揚明輝(추월양명휘) 冬嶺秀孤松(동령수고송)
봄이면 못에 물이 가득 차고,
여름 구름 기묘한 봉우리를 만드네.
가을 달은 밝게 빛나고,
겨울 산 소나무 여전히 푸르러라.
 
攸仙 李貞和
好雨知時節 當春內發生(호우지시절 당춘내발생)
단비는 스스로 내릴 때를 알아,
마땅히 봄이 되면 내린다네.
 
?井 張 稔
天地卽衾枕(천지즉금침)
하늘과 땅이 곧 이불과 베개라네
 
以道 鄭在益
萬祥必臻(만상필진)
만 가지 상서로움이 반드시 이르다.
 
道念 諸坰鍾
意隨無事適 風逐自然淸
(의수무사적 풍수자연청)
뜻은 아무 일 없을 때 쾌적하고,
바람은 저절로 불 때가 맑다.
 
華丁 崔璟壽
得心多助(득심다조)
마음을 얻으면 많은 도움이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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