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2차 탐방 Depok Widayanto Ceramic Gallery > 인도네시아 헤리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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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헤리티지 [감상문] 2차 탐방 Depok Widayanto Ceramic 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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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리티지탐방
작성자 헤리티지 댓글 0건 조회 7,707회 작성일 2014-12-1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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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Depok Widayanto Ceramic Gallery
주소: Jl Curung Aung #1, tanah baru, beji, depok
일시: 2012년 10월 20일 10시 ~ 1시 30분
가이드: 인도네시아 헤리티지 소사이어티 탐장자원 봉사자, 이미경님
참가자: 전국방방곡곡에서 몰려든 열혈 회원들- 청년같은 아버님부터 해맑은 어린이들까지  27명
 
간혹 발리의 고급 풀빌라에 머물 기회가 되면 욕실에 비치되어져 있는 목욕 용품들이 한국의 막도자기에 곱게 채색을 한듯한 도자기에 담겨져 있는것을 보게 됩니다.
서민적인 막도자기의 소박함과 열대과일의 색을 담은 화려색 채색의 도자기.
볼때마다 참 인도네시아와 잘 어울리는 소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막연하게 발리풍의 도자기라고만 생각하고 있었으며 
인도네시아 전통점에서 소품으로만 볼수 있었던 도자기를 직접 만들어 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헤리테이지 소사이어티에서 준비한 야심찬 2차 탐방!!!
먼저 세라믹 센터(도방)에 도착하면 가장 맞아주는 것은
인도네시아 자와풍의 장미목 같기도 하고 자띠같기도 한 아름다운 붉은광의 문입니다.
그곳에서 영어와 인니어를 구사하는 도방소속 가이드분이 저희를 맞아 주셨습니다.
2헥타에 해당하는 대지에 설립된 도방은 Widayanto라는 작가가 직접 디자인한 개인 별장 및 도방 및 전시회장 및 판매소로, 어느곳 하나 헛으로 지나칠곳이 없을 정도로 세심한 배려와 노력이 보이는 곳입니다.
widayanto는 반둥 ITB에서 미술 디자인 세라믹을 전공, 그후 솔로 전시회를 2~3년마다 열고 있는 정열적인 예술인입니다.
본인이 직접 모두 디자인했다는 그의 별장 및 도방은 여러가지 특이한 점들이 많았습니다.
* 모든 화장실이 아주 넒었으며, 세면대 조차도 세라믹으로 본인이 직접제작!!
  그리고.. 모든 화장실은 정원을 향하여 뻥~~~~~~ 개방되어져 있었습니다. 물론 개인 소유지이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쉽게 노출은 되지 않겠지만.. 그래도 내내 스릴이 느껴지는 화장실입니다.
* 그리스 여신 그리고 일본의 신들 조차도 바띡을 걸친다!!
  외국의 설화에도 관심이 많은 작가는 외국의 신들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바띡을 걸친 신으로 묘사, 도자기로 구워내 본인의 집안에 전시중이였습니다.
 특히... 신들의 찌찌에 달린 보석들이 인상적입니다.
* 어느 한곳 예술가의 집임을 잊을수 없다!! 계단 하나하나에 직접 나뭇잎을 대고 찍어낸(실제로 나뭇잎을 대고 시멘트에 대고 찍어냄), 이파리 하나하나가 살아있는 계단.
* 여기는 세라믹 도방임을 언제어디서나 알수 있도록 모든 이정표는 도자기로!!( 이것은 실제로 보셔야함, 진짜 이쁨)
사진기를 어디에 들이 밀어도 곧 한폭의 그림이 되고야 마는 도방.
도자기를 만들러 온건지 다들 화보집을 찍으러 오신건지 알수 없을 정도로 약 2시간 가량 다들 사진찍기에 심취하여 사진을 찍을 정도로 예쁜곳이 많았습니다.
곧 이여 시작된 도자기 굽기- 오늘의 주요 목적-
개개인당 약 400그램의 도자기를 구을수 있는 석기점토가 배당되었으며
이는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점토가 우수한 수까부미지역에서 가져왔다는 부가적인 설명을 들으며
각각 원하는 틀(석판에 원하는 모양이 세겨진)을 가져다가 점토를 채우고
또 그 위에 원하는 모양을 덧붙이거나 칼로 긁어서 자신만의 도자기를 만들어 나갔습니다.
지도원이 따로 배치됬기 때문에 어려움이 생길때마다 
곧 도움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배당된 점토가 조금만 더.. 하는 마음이 간절할 절도로, 너무나 많은 틀이 있었으며 재미도 있었습니다.
어린 아이를 동반한 가족은 더욱 즐거웠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날 약 2시간에 걸쳐서 만들어진 도자기들은 초벌구이 후 유약을 바른후 다시 발효를 걸쳐 곧 각 멤버들에게 배달될 예정입니다.
열심히 사진도 찍고.. 도자기도 만들도 나니 배가 고프다 시플때!!! 주어진 점심시간.
도방 주인이 직접 구운 도자기로 만들어진 테이블에서 하는 식사는
음식의 맛을 더욱 즐겁게 해 주었습니다.
식기까지 세라믹으로 만든 도기라니...
기분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장소.
그리고 아름다운 추억을 나만의 도자기로도 구워서 간직할수 있는 헤리테이지 탐방, depok widayanto ceramic gallery 였습니다.
- 사진 설명
1. 도방의 붉은 문 입구에서 탑방을 시작하기 전에 한방!! 양쪽에 멋진 중국식 사자이 지키고 있는 문이였어요. 
2. 맛난 식사를 마치고 사진 한방~!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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