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적도문학상 -학생및청소년부 최우수상(주아세안 대사상)/아름다운 서울 도시의 이야기 /누르 사피트리 > 한국문인협회 인니 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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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인협회 인니 지부 제3회 적도문학상 -학생및청소년부 최우수상(주아세안 대사상)/아름다운 서울 도시의 이야기 /누르 사피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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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산책
작성자 편집부 댓글 0건 조회 6,050회 작성일 2019-04-18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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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적도문학상 -학생및청소년부 최우수상(주아세안 대사상) / 시 부문
 
아름다운 서울 도시의 이야기
 
누르 사피트리(Nur Syafitri)
 
해가 서쪽으로 진다
불빛이 반짝반짝 빛나는 게 정말 예쁘다
특히 서울이 아주 빛나고 빛난다
 
밤하늘에 걸려 있는 달
밤하늘에 걸려 있는 별들
서울의 하늘을 참 예쁘게 만든다
 
오늘따라 참 예쁘더라
 
그런데
 
이 아름다운 분위기에서
갔다 왔다 하는 사람들 중에서
그리움을 참고 누군가를 생각하고 있는 사람
숨 막힐 듯한 외로움이 가득한 사람
오늘하루만 살 수 있어서 아주 기쁜 사람
꼭 있겠다고 믿는다
 
그런 사람들이
서울의 아름다운 밤하늘을 부러워하면서
서울의 아름다운 밤하늘을 바라보면서
해가 좀 더 오래 숨어 있었으면 좋겠다고 빈다
밤의 달은 낮의 해보다 더 예쁘니까
 
부는 바람과 추위를 참으면서
눈물을 흘리면서
오늘이 어제보다 더 좋았으면 좋겠다고 빈다
그래야 잘 살았다고 생각하니까
 
 
*수상소감 : 누르 사피트리(Nur Syafitri)
 
저는 누르 샤피트리입니다. 친구들이 원래 저를 ‘으눙’이라고 부릅니다. 저는 사실 집이 원래 자카르타인데 인도네시아 교육대학교에 다니게 되어서 반둥에서 혼자 살고 있습니다.
제가 최우수상/(주)아세안대사상을 수상한다는 걸 알았을 때 정말 기쁘고 눈물이 났던 것 같습니다. 진짜처음에는 믿지는 않았습니다. 이러한 한국어 쓰기 문학대회를 처음 참여하거든요. 제가 한국어학과 학생이지만 아직은 한국어가 어렵습니다. “아름다운 서울 도시이야기”를 만들었다가 자꾸 자신감을 잃고 왠지 걱정도 해서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친구가 응원을 해줬습니다. 친구가 제가 만든 시를 보고 칭찬해 주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보여줘보라고했습니다. 이 세상에서 아름답지 않는 시가 없다고 고생도 많이 했는데 포기하면 너무 아깝다고 말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자신감을 가지고 저하고 친구를 위해서 작은 상이라도 꼭 받으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제가 만든“아름다운서울도시이야기”는 사실 제 이야기입니다. 가족에게서 떨어지고 반둥에서 혼자 사는느낌을 모두시에 표현을 했습니다. 제가 사람들에게 혼자 사는게 얼마나 힘든지 전하고 싶었습니다.
제 작품을 뽑아 주신 심사위원분들께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시부문 최우수상이기에 여기서 멈추지 않고 한국어 공부를 더욱 열심히 하면서 기회가 되면 더 좋은 작품을 만들고 싶습니다. 꼭 열심히 노력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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