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필산책 64 > 자카르타 MRT 탑승기 엄재석/ 한국문협 인니지부 부회장 두 달 전에 개통한 인도네시아 최초의 지하철인 자카르타 MRT를 오늘에야 시승한다. MRT는 Metro Railway Transportation의 약자로서 우리말로 도시철도를 뜻한다
수필산책
2019-07-24
<수필산책 63 > 빵나무 열매가 낭까(Nangka) 아니었어? 우병기 / 한국문협 인니지부 회원 일 년에 한번 있는 르바란 연휴기간은 가급적이면 나는 부모형제가 있는 한국을 방문하여 보내려 한다. 올해는 르바란 연휴가 좀 일찍 찾아와서 6월 초를 한국에서 보내게 되
2019-07-17
< 수필산책 62 > 아름다운 그 소리 김재구 / 한국문협 인니지부 사무국장 인생살이가 다 그런 것 같다. 늘 힘든 일만 있는 것도 아니고 늘 기쁜 일만 있지도 않다는 생각이다.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수레 바퀴처럼 기쁜 일과 나쁜 일이 번갈아
2019-07-11
< 수필산책 61- 특별기고 > 골목을 걷다 권대근 / 수필가, 평론가(문학박사) 88년 동양문학 등단, 대신대학원대학교 문학언어치료학 교수 문화마을이라 했던가. 잊어버린 칠팔십년 대의 기억을 찾아 사람들이 모여든다. 물고기 떼처럼 화살표도 떼로 몰려다닌다.
2019-07-04
< 수필산책 60 > 나를 깨우치는 맑은 향기 서미숙 / 수필가, 시인 (한국문협 인니지부 회장) 한국에 오면 문학단체 또는 가톨릭 단체를 통해 이런저런 봉사활동에 참여하는데 주로 어린아이들을
2019-06-27
< 수필산책 59 > ‘Terima Kasih’(감사합니다)에 대한 단상 오기택/ 한국문협 인니지부 회원 ‘감사합니다’ 이렇게 다섯 글자밖에 안 되는 짧은 한 문장이지만. 말하는 사람도 기분 좋고,
2019-06-19
<수필산책 58> 자바의 꿈 이태복 / 시인 (한국문협 인니지부 부회장) 자바에 3년째 살고 있다. 일이 있어 자카르타에 온지 겨우 3일이 지났는데 자바가 그리워 눈물이 난다. 누구보다 수나르가 보고 싶다. 눈물이 날정도로 보고 싶다. 나는 한국 사람이고
2019-06-10
< 수필산책 57> 뿌아사 금식과 르바란 명절 엄재석 /한국문협 인니지부 회원 라마단 뿌아사 금식이 계속되면서 함께 일하는 직원들이 지친 표정들이다. 인도네시아에 살다 보니 이해하지 못할 일들을 많이 겪는다. 그 중에서 나에게는 뿌아사 금식이 가장 이해할 수
2019-05-28
<수필산책 56 > 한국인의 김치이야기 서미숙 / 수필가, 시인 (한국문협 인니지부 회장) 열대나라인 인도네시아에서 오래 살아온 탓인지 입맛이 없을 때면 한국에서 먹던 김장독에서 갓 꺼낸 차가운 겨울의 김장김치가 생각난다. 요즘에는 한국과 인도네시아를 오가며
2019-05-22
< 수필산책 55 > 자바어린이들의 난장(亂場)판 이태복/시인, 한국문협 인니지부 부회장 자바의 살라띠가 사산자바문화연구원에는 종종 동네 개구장이들이 놀러와서 원장 몰래 메기와 비단 잉어를 키우는 조그마한 연못에 물고기 서리를 한다. 발동이 걸리면 아예 홀라당
2019-05-16
< 수필산책 54 > 골프와 인생, 그 스토리의 중요성 우병기 / 한국문협 인니지부 회원 시기적으로 건기인가 싶은 요즘 자카르타는 오후만 되
2019-05-09
<수필산책 53 > 그 낮선 느낌들의 정체 &
2019-05-03
< 수필산책 52 > 연당 막걸리와 코코넛 워터 엄재석/ 한국문협 인니지부 부회장 어릴 때 동네 사람들은 우리 집을 연당 양조장 집이라 불렀다. 도가집으로 막걸리를 제조하는 공장이자 판매까지 하였다. 당시만 해도 면 단위 마다 하나씩 있다 보니 그 동네에서는
2019-04-26
제3회 적도문학상 -학생및청소년부 최우수상(주아세안 대사상) / 시 부문 아름다운 서울 도시의 이야기 누르 사피트리(Nur Syafitri) 해가 서쪽으로 진다 불빛이 반짝반짝 빛나는 게 정말 예쁘다 특히 서울이 아주 빛나고 빛난다 밤하늘에 걸려 있는 달
2019-04-18
< 제3회 적도문학상 최우수상 (재인니한인회장상) / 수필 부문 > 괜찮아요, Tidakapaapa 오기택
제3회 적도문학상 최우수상(주인니 한국대사상) /시 부문 사랑니 방성욱 아플 때만 기억하며 늘 함께한 고마움을 잊었네요 새벽녘 밝은 음성에 내 마음속 당신의 자리를 다시 찾아 갑니다. 사랑니 같은 사람 고통받고 괴로울 땐 뽑고도 싶었는데
제3회 적도문학상 대상 (한국문협 이사장상) / 시 부문 바띡론 4-채송화 이태건 어린 시절 어머니의 장독대 돌들 앞에 무리 지어 피었던 채송화들 옛 빛깔 그대로 반둥 집 뜰에 피어 있다 작은 바람도 이기지 못하고 팔랑 이는
< 수필산책 51 > 밥상머리에서 입 여는 화교사회, 입 다무는 우리사회 하연수 / 수필가 (한국문협 인니지부 감사) 3개월 전 취업 최종 관문인 면접시험에서 합격되었다는 딸의 전화를 받고 아내와 나는 한 동안 세상 살맛난다며 얼굴에 미소를 달고 살았다. 한 달이
2019-04-17
<수필산책 50 > 앵두꽃 피는 밤 이영미 : 수필가 / 한국문협 인니지부 회원 4월이 되자 흰색과 석죽색의 꽃이 피었다. 한 번 흐드러지게 피었으니 이지러질 시간 봄비를 기다린다. 그달의 달력이 넘어갈 즈음 봄비에 낙화하는 고
2019-04-10
< 수필산책 49 > 나의 또 다른 세상, SNS 활동 엄재석/한국문협 인니지부 부회장 SNS는 Social Network Service의 약자로서 21세기 인류가 처음으로 경험하기 시작하는 인간관계망이다. 지금은 스마트 폰이나 인터넷 환경의 테블렛 피시 등을
2019-04-03
< 수필산책 48 > 인니 대표 서정시인 조꼬 삐누르보와 커피편지 서미숙 / 수필가, 시인 (한국문협 인니지부 회장) 살아있는 생명체는 끊임없이 산소를 들이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것처럼 열대나라 수도인 자카르타도 살아있는 도시라고 증명이라도 하고 싶은 것일까
2019-03-27
< 수필산책 47 > 신작로와 잃어버린 시그널 김준규 / 시인, 한국문협 인니지부 운영위원 그 시절의 신작로는 양쪽에 콩밭과 감자밭이 펼쳐져
2019-03-19
< 수필산책 46 > 어머니의 꽃, 군자란 김재구 /한국문협 인니지부 사무국장 꽃도 주인의 마음을 알아줄 수 있을까? 간혹 똑똑한 강아지들은 주인과 헤어져 수 만리 떨어져 있어도 주인을 잊지 못해 주인 집을 찾아왔다는 이야기는 들어 본 적이
2019-03-13
< 수필산책 45 > 딸라가(Talaga)에서 온 고양이들 이야기 하연수/한국문협 인니지부 감사 어느 날 공장 사무실 안으로 삼색 암 고양이 한 마리가 뛰어 들어왔다. 나는 그저 딸라가(Talaga) 지역 공장지대 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고양이들의 구역 확보 싸움이 또 벌
2019-03-06
<수필산책 44> 3.1절 백주년 기획특집 아베마리아(Ave Maria, Hail Mary) - 위대한 어머니들에게 - 이영미 / 수필가 (한국문협 인니지부 회원) &nbs
2019-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