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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관세청, 인도네시아 관세청과 정보연락관 회의 개최 대사관∙정부기관 편집부 2015-09-1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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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관세청이 운영 중인 ‘세계관세기구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정보센터(WCO RILO AP)’는 인도네시아 관세청과 공동으로 ‘제27차 정보연락관 회의’를 15일~17일까지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서 개최한다. 앞줄 왼쪽 7번째부터 Mr. Robert Leonard Marbun(로버트 레오나드 말번) 인도네시아 관세청 국제협력국장, 8번째 Mr. Untung Basuki(움뚱 바쑤끼) 센트럴자바 지역 본부세관장, 9번째 황승호 WCO RILO AP 사진=관세청
 
한국 관세청이 운영 중인 ‘세계관세기구 아시아·태평양 지역 정보센터(이하 WCO RILO AP)’는 인도네시아 관세청과 공동으로 ‘제27차 정보연락관(NCP) 회의’를 15일부터 17일까지 족자카르타특별주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보연락관(National Contact Point: NCP)은 아태지역 32개 회원국이 선임한 조사감시분야 책임자로서 이들은 우범화물 적발, 정보교환·분석 등 RILO AP 활동을 위한 핵심적 역할 수행한다.
 
세계관세기구(WCO)은 무역원활화 촉진, 사회안전 구축, 세수확보, 회원국 능력배양을 목적으로 1947년 벨기에 브뤼셀에 설립된 국제기구(180개 회원국)다.
 
아태지역 정보센터(RILO AP)는 아태지역 내 정보교류 및 공조 강화를 통한 부정무역 차단을 위해 설립된 WCO 산하 정보센터(32개 회원국)다.
 
올해로 27번째를 맞는 이번 연례회의에는 우리나라, 일본, 호주 등 회원국 정보연락관, 유럽 등 정보센터 대표 및 국제연합 환경연합(UNEP) 등 국제기구 관계자가 참석해 마약류·산업폐기물·멸종위기동식물 밀거래 등 국경범죄 쟁점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다자간 합동단속작전의 체계적 추진’, ‘세관 단속공조 강화’ 등 핵심 현안에 대한 국가별 발표 및 논의가 진행된다.
 
또,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신종마약의 확산방지를 위해 관세청이 제안한 ‘신종마약 국제거래 차단을 위한 행동계획(Action Plan)’이 최종 승인·채택될 예정이다.
 
이 행동계획은 신종마약 밀수행위의 심각성 인식 및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담고 있으며, 센터는 이를 바탕으로 세관당국 및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국제연합 마약범죄사무소(UNODC) 등 국제기구가 참여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신종마약 단속공조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신종마약은 법적 제재를 피하기 위해 기존 마약의 화학구조를 변형시켜 더욱 강력한 환각, 중독효과를 나타내는 물질로서, 가축 등 동물용 마취약물인 ‘케타민’, 수면내시경 검사를 위한 프로포플 등이 신종마약에 속한다.
 
센터는 이번 회의를 통해 관세청과 함께 앞으로 세관협력 분야에서 국제적 지도력을 강화해 마약밀수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부정무역 행위에 대한 지역 차원의 공동대응 노력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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