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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부산은파합창단, 제8회 발리 국제합창페스티벌에서 수상 한인뉴스 편집부 2019-08-0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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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파합창단이 지난달 22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8회 발리 국제합창페스티벌 개막식에서 공연하는 모습. (부산은파합창단 제공)
 
부산에서 활동 중인 민간 여성 합창단이 국제적인 합창 행사에서 주요 부문을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부산은파합창단은 지난달 22일부터 27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8회 발리 국제합창페스티벌(Bali International Choir Festival, BICF)에서 실버합창 부문에서 금메달 수상자가 없는 은메달을, 민속민요 부문에서는 은메달을 각각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15개국에서 1000여 명이 참가했으며 부산은파합창단은 차순남 회장과 박경자 단장, 이흥길 지휘자와 엄혜경 반주자을 비롯해 42명이 참가했다. BICF는 2012년부터 반둥합창학회가 개최하고 있는 국제적인 연례 합창 행사이다. 매년 주최국인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한국 미국 일본 중국 캐나다와 동남아 국가들이 대거 참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부산은파합창단은 개막식에서 축하 공연도 펼쳐 청중들의 큰 환호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음악예술을 사랑하는 만 55세 이상 70대까지 여성으로 구성된 부산은파합창단은 2010년 5월 창단됐다. 발족 이후 2년마다 정기연주회를 열고 정기연주회가 없는 격년마다 국제 대회에 참가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펼쳐 보이고 있다.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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