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인도네시아 당국과 `관광, 체육 교류` 면담 진행 > 한인소식

한국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인도네시아와의 활발한 관광·체육 분야 교류를 위해 오는 28일 면담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 국가 중 태국, 필리핀 등에 이어 4번째로 많은 관광객이 우리나라를 찾은 바 있는 관광 교류 국가(2014년 기준)다.

 

문체부는 지난 7월 28일 우리 정부가 사실상의 메르스 종식을 선언한 이후, 양 국가 간의 관광·체육교류를 정상화하기 위해 이번 면담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문체부는 인도네시아 관광부 장관 면담에 이어서 현지에 파견된 한인 태권도 사범들과의 간담회를 마련해 한인 태권도 사범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또 인도네시아 체육계 관계자와의 면담을 진행해 2018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릴 제18회 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양국 간 협력 사안을 논의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방문이 메르스 이후 침체된 우리 관광업계를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체육 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력 체계를 마련하는 데 기여하는 등, 양국 간 관광·체육 분야의 활발한 교류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