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인도네시아에 2020년까지 '극장 80개' 세울 것 >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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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CGV, 인도네시아에 2020년까지 '극장 80개' 세울 것 한인뉴스 최고관리자 2015-08-1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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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blitz'로 브랜드 전환 베트남, 미얀마 아우르는 동남아 시장 확대 가속화
 
CJ CGV는 12일 기준 인도네시아에서 13개 극장, 100개 스크린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를 추후 2020년까지 극장 수 80개, 스크린 수 600개로 6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인구수가 2억4000만명에 이르지만 평균연령이 29세에 지나지 않고 1인당 연간 영화 관람횟수도 1편이 채 되지 않는 것을 감안할 때 인도네시아 영화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높다는 판단 때문이다.
 
CJ CGV는 지난 8월 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블리츠 그랜드 인도네시아(GI) 극장을 리뉴얼해 재오픈함과 동시에, 인도네시아 블리츠 메가플렉스(Blitz Megaplex) 전 극장의 브랜드를 <CGV blitz>로 전격 전환했다고 밝혔다.
 
자카르타 중심부에 위치한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인 그랜드 인도네시아(GI)는 지난해에만 100만명이 넘는 관객이 찾아 CGV만의 컬처플렉스 문화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극장이다.
 
인근에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가 가득해 영화와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대표 명소로 거듭났다. 특히 이번 리뉴얼을 통해 골드클래스, 스윗박스, 4DX, 스피어X, 프라이빗 시네마 등 기존 인도네시아에서는 볼 수 없었던 혁신적인 관람 환경을 선사하게 됐다.
 
인도네시아 ‘블리츠 메가플렉스’에 ‘CGV’ 브랜드를 붙이게 된 것은 지난해 1월 위탁 경영을 맡은 지 1년 반 만의 일이다. 실제로 CJ CGV는 블리츠의 위탁 경영을 맡은 후 지난해 4월 증시에 공개상장(IPO)하며 14.75% 지분을 확보했다.
 
이후 본격적인 경영 활동을 펼치며 블리츠의 괄목할 만한 변화를 이끌어 왔다. 2011년 300만명에 지나지 않았던 블리츠의 관객 수는 지난해 600만명으로 2배 이상 늘었고, 매출 규모도 2014년 300억을 돌파하며 2012년 대비 50%가 넘는 큰 폭의 성장을 이뤄냈다.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현지 영화 시장과 꾸준히 호흡한 것도 인도네시아가 CJ CGV 브랜드를 쉽게 받아들이게 하는 데 한몫했다.
 
2013년부터 ‘인도네시아 토토의 작업실’을 통해 반둥, 자카르타 지역을 중심으로 미래 영화인재 양성에 적극 나섰다.
 
그 결과 300여 명의 청소년이 토토의 작업실을 경험하고 한국을 전파하는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인도네시아 영화제를 개최해 양국 문화교류에 힘을 보태며, 현지 영화산업 발전의 토대를 다졌다.
 
또한 CGV blitz 퍼시픽 플레이스에는 올 1월 아트하우스관을 도입해 인도네시아 독립 영화 시장의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러한 문화교류를 발판으로 2011년 5편이었던 한국 영화 상영 편수는 13년 이후 15편까지 늘어나며 한류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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