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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단체∙동호회 | '야반도주 논란'에 노동부, 인니 한인기업 인사노무관리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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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19-03-26 15:54 조회2,6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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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자카르타서 인사노무관리 세미나
(자카르타=연합뉴스) 황철환 특파원 =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시내 아야나 미드플라자 자카르타에서 열린 '2019 한인기업 인사노무관리 세미나'에서 김창범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한인기업인의 야반도주와 임금체불 사건으로 논란이 이는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현지에서 한인기업을 대상으로 인사노무관리 세미나를 열었다.
고용노동부는 26일 자카르타에서 '2019 한인기업 인사노무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
 
노사발전재단과 현지 한국대사관, 재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KOCHAM)가 주관한 이날 세미나에는 현지 한인기업 최고경영자 7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선 인도네시아 노동법규와 파산·청산 절차, 노사갈등 예방 및 해결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으며, 서(西)자바 주의 봉제기업 SKB의 한국인 대표 A씨가 임금을 체불한 채 잠적한 사건도 거론됐다.

송창근 KOCHAM 회장은 최근 논란이 된 SKB의 사례를 거론하며 "피할 수 없었던 사건 같다.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최저임금이 급등하면서 해당 지역의 임금경쟁력이 사라졌고, 노동집약적 사업은 더욱 그러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 사건 때문에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2천500여개 한인기업 상당수가 이미지 훼손 등 피해를 입었다면서, 이를 교훈 삼아 기업윤리를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창범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는 "한인기업과 한인사회가 높은 파고를 만났다는 인상을 받는다"면서 "이 세미나가 기업운영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대사는 이날 오전 무하맛 하니프 다키리 인도네시아 노동부 장관을 만나 SKB 사태의 조속한 해결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한편, 작년 10월 잠적해 현재 한국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SKB 대표 A씨는 미지급된 임금을 지급하기 위해 6억5천만원을 마련해 송금하겠다고 밝혔지만, 노조 측이 요구하는 금액에 미치지 못해 쉽게 합의점을 찾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현지 법원은 내달 22일 SKB의 청산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노동계는 한국 노동인권단체와 연대해 SKB 사건을 대대적으로 이슈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다만, 인도네시아 주류언론은 올해 1월 24일 CNN인도네시아가 SKB의 임금체불 사태를 보도한 것을 사실상 마지막으로 이 사안에 아직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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