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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건협, 인도네시아 아쩨버사르에 보건의료사업단 파견 한인뉴스 편집부 2017-11-0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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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 이하 건협)는 '인도네시아 초등학생 건강증진 지원' 사업을 위해 지난 10월 21일(토)부터 28일(토)까지 5명의 보건의료사업단을 인도네시아 아체버사르(Aceh Besar) 지역에 파견했다고 전해왔다.
 
이 사업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우리나라 대외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민관협력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다.
 
사업단은 아체버사르 지역정부와 보건국, 교육국, 종교국 및 뻐르마따 하띠(Permata Hati) 학교보건프로그램 관계자 등과 협력해 지역 보건소 실무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기생충 심화 교육과 학생들의 보건의식을 높이기 위한 학교 내 양국 합동 보건계몽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지역 정부 관계자 및 학교장, 학교 보건 교사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년간 지원한 건강증진시범학교 30개교 보건교사 대상의 학교 보건 우수 사례 발표 대회를 개최, 향후 보다 효과적인 학교 보건 시스템을 적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아쩨버사르 지역 정부에서도 이와 같은 학교 보건 교사의 열정을 반영하고 2017년을 끝으로 종료되는 이 사업의 지속성을 유지하기 해 지역 정부 대표를 주축으로 하는 ‘아쩨버사르 학교 보건 사업팀’을 신설하여 향후에도 학교 보건 시스템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학생 건강지표 생산을 위해 이번 파견 기간 중 2017년도 4월에 실시한 10개 건강증진시범학교 초등학생 1차 검사자 중 유소견자 397명에 대한 건강검진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빈혈 유소견율은 12.9%로 1차 검사 대비 5.1%가 감소되었고, 대변검사는 1.0%, 요충검사는 8.9%씩 각각 감소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건협 채종일 회장은 “올해 종료되는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하여, 아쩨버사르 지역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하기 위한 ‘학교 보건 가이드라인’을 현지 지역 정부의 협조 하에 제작하겠다”며 “사업종료 후에도 인도네시아 자체적으로 본 사업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지 인력 역량강화 및 자체적 사업수행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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