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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관∙정부기관 | 김영선 한국대사- 조꼬위 자카르타 주지사 새해맞이 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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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izki 작성일14-05-28 16:52 조회9,1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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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사 “철도 개선강 복원 사업에 한국 경험 전해주고 싶다”에
조꼬위 “서울 청계천에 가봤다… 실무 협의 조속히 구성” 화답
 
 
 
김영선 인도네시아 주재 한국대사가 4일 조꼬 위도도(조꼬위) 자카르타 주지사를 예방하고 한국 정부와 자카르타 주지방정부 간 현안 문제에 대해 긴밀히 협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자카르타 주정부 청사 접견실에서 이뤄진 두 사람간 대담에서 가장 큰 화두가 된 것은 자카르카 주정부의 ‘철도개량사업’과  ‘찔리웅 강 복원사업’이었다.
김영선 대사는 이 자리에서 “서울과 자카르타는 유사점이 많은 도시이며 한국과의 경험 공유를 통해 자카르타의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면서 “그 중 가장 시급한 과제가 자카르타의 철도개량사업과 강 복원사업이라고 생각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 대사는 “지금 현재 자카르타가 안고 있는 교통문제, 하천문제 등 대도시로서의 문제점들을 과거 서울도 겪었었다”며 조꼬위 지사에게 “한국에 직접 와서 이 분야에 대해 시찰할 기회를 갖는 것은 어떤가”라며 정식 제안했다.
김 대사는 한국이 인도네시아의 철도시스템 개선에 매우 관심이 많다고 밝히고, 지하철, 모노레일 등 새로운 교통시스템 구축도 좋지만 기존교통 인프라인 철도를 활용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더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철도개량 사업은 기존의 인프라를 활용함으로써 공사기간을 단축시키고 공사비용을 절감할뿐만 아니라 공사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들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김대사는 이어 “자카르타에서 데뽁까지 기차를 타고 직접 시찰해보니 30분 정도로 매우 빨랐다”며 철도의 효율성을 언급하며, “철도개선 사업에 관해 한국전문가팀이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자카르타 주정부가 원한다면 언제든 종합적 설명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거듭 설명했다.
자카르타와 인근 위성도시를 잇는 자보따벡(자카르타-보고르-땅으랑-브까시) 순환열차에 대한 한국의 높은 관심에 대해 조꼬위 주지사는 “국영철도와 자카르타 주정부 그리고 교통부와 함께 한국과의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가 곧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밝히고 어떤 프로젝트든 추진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또 김 대사는 한국은 이미 인도네시아에 대해 5가지의 무상원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환경복원사업인 찔리웅강 개선을 위한 시범사업(파이롯트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찔리웅강 개선사업은 한국의 환경부와 인도네시아간 협력사업으로 900만달러를 들여 자카르타 빠사르바루(Pasar Baru) 지역의 이스띠끄랄 사원 주변 찔리웅강 500m 구간의 수질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는 한 달전 모든 마스터플랜을 완성하고, 이르면 오는 4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업에 들어갈 비용의 대부분은 한국정부가 부담하는데 이 사업을 통해 인도네시아 하천의 수질개선 가능성을 제시하고 시민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지속적인 학습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김 대사는 설명했다.
찔리웅강 개선 프로젝트에 대해 조꼬위 지사는 서울의 청계천에 대해 언급하며 관심을 보였다.
그는 “개인적인 사업차 7년전부터 서울을 자주 방문한다”며 “자카르타 강 개선을 위해전문가들뿐만 아니라 실무자들간 협의가 조속히 이뤄지질 바란다”고 화답했다.
서민적인 이미지의 조꼬위 주지사는 목재와 가구 등 사업가 시절부터 한국과 거래를 하면서 여러 번 한국을 방문, 한국에 대해 잘 아는 지한파(지한파)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9월 중부자바주 솔로 시장이었던 조꼬위 주지사는 당시 파우지 보워 자카르타 주지사와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끝에 타지역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자카르타 주지사에 당선되는 파란을 일으켰다.
이어 김 대사는 올해 한-인니수교 40주년을 맞아 양국간에 이를 축하하는 문화, 학술 행사들이 다양하게 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올해 한국에서 이를 기념하는 유표가 발행되고 올해 양국 대통령간의 회
동도 마련될 예정이다. 또 오는 3월 8일 K-POP 공연 개막식이 열리고, 9일에는 유명 K-POP 가수들이 대거 참여하는 문화공연도 열린다.
김 대사는 “올해 행사는 한국과 인도네시아를 서로 알리는 축제”라면서 “이런 뜻 깊은 해에 양국 간 우호메시지를 서로 보내는 것도 좋겠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조꼬위 지사는 안동 하회탈 공연도 포함시켜야 한다고 언급하며, 양국 기념행사의 성공적인 개막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대담에는 신기엽 신임 한인회장도 참석, 인도네시아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날’ 행사를 열 것을 제안했다. 또한 그는 “자카르타 인근지역에 3~4만 명의 한인들이 경제활동을 하고 있어 한국은 ‘인도네시아내 최대 외국인 커뮤니티’를 구성하고 있다”면서, 이들이 환경 캠페인을 벌여 자카르타의 명소들을 빛내고 아름답게 가꾸는 일을 하고 싶다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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