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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관∙정부기관 | 코이카 덕에 팔다리 찾은 印尼 청년 '당당히' 대학 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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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06-15 20:39 조회7,17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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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청년 아리스만(코이카)
코이카(KOICA) 봉사단원의 도움을 받아 감전사고로 잃어버린 팔다리를 되찾은 인도네시아 청년이 역경을 이겨내고 대학까지 진학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은 주인공인 인니 청년 아리스만의 고교 졸업 모습. 2014.6.15 
 
 
코이카(KOICA) 봉사단원의 도움을 받아 감전사고로 잃어버린 팔다리를 되찾은 인도네시아 청년이 역경을 이겨내고 대학까지 진학해 화제가 되고 있다.
2013년 3월 인도네시아 중부 스마랑에 있는 자동차 정비소에서 감전사고를 당해 오른쪽 팔다리를 잃었던 아리스만(20).
절망에 빠져 있던 아리스만에게 손을 내민 건 당시 그가 다니던 직업학교에서 자동차 기술을 가르쳤던 정익재(66) 씨.
 
코이카 봉사단원으로 파견된 정씨는 아리스만이 한국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 달라며 코이카 본사에 요청했고, 한국에 오게 된 아리스만은 지난 2월 의족과 의수로 일어서며 사라졌던 희망을 다시 꿈꾸기 시작했다.
치료를 받고 고향으로 돌아간 아리스만은 예전보다 오히려 더 강해지고 밝아졌다고 한다.
놀랍게도 1년 가까이 다니지 못했던 고등학교 과정을 모두 마친 데 이어 스마랑 지역에 있는 우니술라 대학에도 어엿이 진학한 것.
 
아리스만과 '카카오톡'으로 연락을 주고받는다는 정씨는 15일 연합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아리스만이 고등학교를 졸업했다면서 사진을 보내왔다"면서 "(사고로) 한동안 학교에 다니지 못해 졸업을 못할 줄 알았는데 해냈다"며 무척 자랑스러워했다.
기존에 자동차 기술을 공부했던 아리스만은 대학 입학을 앞두고 진로를 바꿔 평소 관심이 많았던 컴퓨터학과로 진학했다고 한다.
 
신체 일부를 잃는, 누구도 감당하기 어려운 고통에도 무너지지 않고서 대학까지 진학한 것에 정씨는 놀랍고 너무도 대견스러웠다고 털어놓았다. 아리스만을 한국으로 데려와 치료를 받게 한 것에 새삼 보람을 느끼기도 한다고 밝혔다.
정씨는 "아리스만과 계속 연락을 주고받으며 서로 소식을 전하고 있다"면서 "한국에 와서 공부하고 싶을 텐데 내가 도울 방법을 찾아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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