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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대선)'조꼬 위도도'는 누구인가 정치 최고관리자 2014-07-0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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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적이고 개혁적인 이미지의 조꼬 위도도(조꼬위)는 1961년 6월 21일 솔로시 빈민가 목수의 아들로 태어났다. 조꼬위는 1985년 가자마다대학교 산림과를 졸업했으며 솔로시에서 19년동안 가구사업을 하며 자수성가했다.
 
부인 이리아나와 세 명의 자녀(2남 1녀) 기브란 라까부밍, 까히양 아유, 까에상 빵아렙을 슬하에 두고 있으며 종교는 이슬람이다.
 
조꼬위는 2005년 7월 28일부터 2012년 10월 1일까지 솔로시 시장직을 역임했다. 솔로시장으로 처음 정치에 입문한 조꼬위는 기존 시민위에 군림하던 정치행태와는 전혀 달리 시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갔다. 솔로시에 노점상 난립에 대해 단속이 아닌 대화로 문제를 풀어나갔다. 그는 노점상 대표들과 50여차례의 점심회의를 열며 지속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타협했다.
 
투쟁민주당(PDI-P) 소속의 조꼬위는 현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 자카르타주지사대행과 러닝메이트로 자카르타주지사 선거에 출마하여 2012년 10월 15일 공식적으로 제 15대 자카르타주지사로 취임했다. 주지사가 된 뒤에도 그는 여전히 시민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그는 예고없이 도시 곳곳에 나타나 시민들과 의견을 교환하며 그 내용을 정책에 적용시키곤 했다.
 
그는 서민들을 위한 정책에 집중했다. 그는 2012년 KJS(Kartu Jakarta Sehat)프로그램을 통해 경제적 이유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자카르타 시민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책을 폈다. 이밖에 장학금 프로그램도 진행했으며, 썩어있는 공무원 사회를 정면 비난하기도 했다. 실제 자카르타주청사의 근태 공무원들을 해고하고, 공무원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의무화하기도 했다.
 
많은 지지자들은 인도네시아의 구식 정치스타일에서 벗어난 조꼬 위도도의 시원시원한 행보에 주목했다.  ‘신선함’과 ‘청렴함’이라는 이미지로 국민들의 신뢰를 등에 업은 조꼬위는 투쟁민주당 메가와띠 수까르노뿌뜨리 총재에 의해 대선후보자로 올랐다.
 
조꼬위는 2014년 포춘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5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간 조꼬위는 주지사 시절부터 조세감면 등 친시장, 친기업 행보를 이어오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지지를 얻어왔다. 조꼬위의 지지율이 떨어지면 인도네시아 증시도 나란히 하향 곡선을 그렸다. 9일 대선에서도 조꼬위의 지지율이 상대 쁘라보워 후보를 앞서며 인도네시아 증시(IHSG)도 연중 최고치인 5천선을 훌쩍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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