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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인도네시아 두란노교육재단 델타마스서 한국교육단지 기공식 가져 사회∙종교 편집부 2015-09-2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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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두란노교육재단은 21일 한국형 산업 전문인력 육성을 목표로한 한국교육단지(Korea Education Complex) 설립을 위한 기공식이 진행되었다.
 
이날 기공식에는 주 인도네시아 공무원과 현지 지방정부 교육부 관계자, 한인 회장, 한인 사업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델타마스의 한국교육단지에는 9월 첫 교육복합동 건축을 시작으로 종합대학교, 온라인 교육 지원 프로그램, K-12 시스템을 갖춘 대안학교, 국제적 수준의 언어교육원, 다양한 직업훈련프로그램 등을 망라한 전문교육기관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한국교육단지의 공동설립자이자 이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이용규 교수는 “한국은 인도네시아 제조업 발전에 필요한 선진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지에서 인력 수요가 높은 IT 기술, 경영, 어학 분야의 학과들을 중심으로 개설해 한국의 경제개발 경험을 전수하며 한국 투자 기업에서 다양한 역할을 감당할 산업 전문인력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인 기업들과 인도네시아 사회가 함께 성장하며, 해외 유수 대학들과도 활발히 연계하여 한인 자녀들의 교육에도 자부심을 가질 만한 대안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2억5천만 명의 인구를 보유한 인도네시아는 노동력과 천연자원이 풍부해 ‘기회의 땅’으로 일컬어진다. 그러나 취업인구의 76%는 초등교육만을 받은 상태여서 인구는 많지만, 인재는 드문 아이러니한 실정에 놓여있다.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기업을 일군 일부 교민들은 자신이 살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교육을 위해 의미있는 섬김을 해야한다는 자각을 갖고 2006년 대학설립의 모체가 될 두란노교육재단을 출범시켰다. 더불어 필리핀과 미국 등 해외에서 사업을 일군 많은 한인 기업가들이 기부에 동참하여 한국교육단지의 건축을 눈앞에 두고 있다.
 
관계자는 두란노교육재단은 향후 건축계획을 크게 4단계로 진행한다고 밝혔다.▶제1단계(2013~2015) :교육복합동 완공 및 건축기금마련, ▶제2단계(2015~2017):강의동, 학생회관 및 식당 증축, ▶제3단계(2017~2020): 대학 본관 및 도서관, 체육관 등 증축, ▶제4단계(2020년 이후): 교직원 숙소동을 증축해 교육문화복합단지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교육단지가 들어서는 델타마스는 자카르타 동쪽 고속도로 37km 에 위치한 신도시다. 인도네시아 기업 시네르마스와 일본 소지츠가 공동투자해 개발한 계획도시이다. 또, 자카르타와 반둥의 중간지점에 위치해 교통의 요지이자 향후 교육 환경적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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