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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재외국민 투표율 70%대 예상 사회∙종교 편집부 2012-12-1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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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개국에서 실시 ··· 오늘 종료
 
18대 대통령 선거의 재외국민 투표율이 7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재외국민투표 닷새째인 10일 오전 10시(한국시간) 현재 전체 재외유권자 22만2389명 중 13만273명이 투표를 마쳐 투표율이 58.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재외국민투표가 처음 도입된 지난 4·11 총선의 최종 투표율 45.7%를 이미 넘어선 수준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현재 추세대로라면 11일 정오(한국시간)에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총영사관을 마지막으로 투표가 종료되면 투표율이 70% 수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10일 기준으로 대륙별 투표율은 유럽이 64.9%로 가장 높았고 아프리카(61.0%), 중동(60.6%), 아시아(58.9%), 미주(55.7%) 순이었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58.9%, 중국이 58.2%, 미국이 54.5%로 집계됐다. 현재 투표자 수는 일본이 8253명으로 가장 많고 크로아티아가 19명으로 가장 적다.
 
재외선거는 전 세계 110개국 164개 공관에서 치러지고 있으며 유권자가 200명인 뉴질랜드 등 31개 공관은 7일, 우간다·가봉·라고스(나이지리아), 루마니아 등 4개 공관은 6일, 그 밖의 129개 공관은 5일부터 투표가 각각 시작됐다. 이번 대선에는 재외유권자22만2389명이 선거인명부에 등록해 재외선거권자(223만3695명, 추정치)의 약 10%가 참여했다. 투표율이 70% 안팎을 기록할 경우 실제 재외유권자 대비 투표율은 7% 수준이 되는 셈이다.
재외국민 투표함은 봉인된 뒤 16일 오후까지 국내로 옮겨져 전국 251개 시·군·구 선관위로 발송된다. 개표는 대선 투표일인 19일 오후 6시 이후에 국내 투표함과 함께 진행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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