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협력 이뤄질까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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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는 향후 북한과 협력할 것을 논의했다.

현지언론은 마르띠 나딸레가와 인도네시아 외무장관은 리수용 북한 외무상과 13일 회담을 갖고 양국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마르띠 장관은 이날 회담 후 “양국 간 우선 협력 분야를 1개월 내에 선정, 3개월 내에 대표협력단을 교환하는 등 협력을 구체화하기 바란다. 안보, 기술, 식량, 문화 등이 협력 대상 분야에 포함되어 앞으로 점차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리 외무상은 이날 대통령궁을 방문해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을 예방한뒤 마르띠 장관과 회담했고, 오후에는 자카르타 주정부 청사에서 조꼬 위도도 대통령 당선인을 예방했다.

이날 리 외무상은 “북한은 인도네시아를 매우 신뢰하며 우방국으로 여긴다.” 고 밝혔으며 유도요노 대통령은 “앞으로 동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안보를 구축하는데 노력하겠다. 국제관계에 있어서 성숙한 원칙을 세우겠다.”고 말했다고 마르띠 장관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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