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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자카르타 경찰, 라마단 기간 유흥 엄중단속 사회∙종교 yusuf 2013-06-2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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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클럽, 디스코테크, 가라오케, 사우나, 마사지샵 및 바 등 대상
 
 
 
자카르타 경찰은 오는 7월 9일 시작되는 라마단과 8월 중순 이둘 피뜨리(르바란) 의식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유흥업계 및 강경단체 폭력에 대비하고 있다.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18일 자카르타 경찰 지능범죄수사단 티티크 발렌티나 단장은 유흥업계 영업시간과 금식기간에 폭력을 일삼는 강경단체들을 강력 감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녀는 “강경단체들이 폭력을 계획하더라도, 모든 유흥업체들이 규칙을 따르기만 하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카르타에서는 해마다 라마단과 르바란 기간에 이슬람 옹호단체(FPI)와 브따위 인종 단체 같은 대조직들이 스스로 법을 시행하면서 폭력 및 공공기물 파손을 유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자카르타 관광공사 아리 부디만 사장은 “지난 2004년 관련법 시행 이후, 이러한 폭력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해당 법규에 따르면 라마단 기간 동안 나이트클럽, 디스코테크, 가라오케, 사우나, 마사지샵 및 바 등 5곳의 유흥업체들은 영업을 중단하여야 한다.
부디만 사장은 “자카르타의 1,799개 유흥업체들 중 898곳이 한달 동안 문을 닫아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당구장, 가라오케 라운지, 라이브 뮤직 공연장은 저녁 8시 30분에서 새벽 1시 30분까지 영업이 허용된다.
부디만 사장은 “자카르타의 5군데 지방자치구역 전역에 인력을 파견하여 공공질서단체 및 관광협회와 협력하여 모든 업체가 해당 조항을 준수하고 있는지 확인할 것”이라면서 “규칙 위반 시 구두경고, 서면경고, 업체 폐쇄, 사업허가증 압수 등의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카르타 중부의 멘뗑, 구눙 사하리, JK. 가드쟈, 자카르타 북부의 순떠르, 끌라빠가딩, 안쫄, 즘바딴 띠가, 쁠루잇, 자카르타 남부의 끄망, 팔라떼한, 믈라와이, 팟마와띠, 자라르타 서부의 하얌 우룩, 망가 브살, 빵으란 자야까르따,  즘바딴 두아, 자카르타 동부의 쁘라무까, 끄라맛 자띠, 짜꿍이 해당 지역들이다.
이에 대해 자카르타 유흥업자협회 아드리안 마일라이트 회장은 “회원업체 모두가 무슬림 금식기간을 존중할 것”이라면서, “수년간 이 법규가 시행되어 왔기에 이미 익숙해져 있어 종종 조직단체의 위협을 받지만, 두렵지는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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