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위 대통령, 이민청장 교체 언급하며 이민국 전면 쇄신 요구 > 정치∙사회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사회 조코위 대통령, 이민청장 교체 언급하며 이민국 전면 쇄신 요구 정치 편집부 2022-09-12 목록

본문

조코위 대통령이 9일 장관들과 인도네시아 비자 정책에 관해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 비서실 유튜브 영상 캡처)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아직도 옛날 스타일을 버리지 못하고 투자자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고압적이라고 평가받는 인도네시아 이민국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라고 법무인권부 장관과 고위 인사들에게 요구했다고 10일 CNN인도네시아가 보도했다.
 
이 같은 조코위 대통령의 발언은 지난 9일(금)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도착비자(VoA)와 단기체류비자(Kitas)에 대한 회의를 주재하던 중 나왔다.

10일(토) 대통령 비서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비디오에서 대통령은 이민국 행태가 아직까지 전혀 바뀌지 않았다면서 “이 회의 이후 이민국이 전면적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했다.
 
이는 이민국 시스템이 너무 고압적이고 요구하는 바가 많아 외국인 투자자들과 관광객들이 인도네시아 체류 비자를 받기 매우 힘들다고 토로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조코위  대통령은 “반드시 전면적으로 변화해야 한다.이민국은 수속 과정을 간소화하고 대중에게 진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어야 한다. 반드시 그렇게 변화해야 하고,  필요하다면 국장도 바꾸고 직원들도 모두 바꾸겠다."며  무슨 수를 쓰던 이러한 상황을 바꿔야 한다고 강력하게 요구했다.

그는 인도네시아에 들어오는 투자자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국가경제에 이바지하는 바가 크다고 지적하며 인도네시아도 다른 선진국들처럼 신속하고  빠른 비자 서비스의 도입이 시급하다고 평가했다.

이로 인해 앞으로 인도네시아 거주 외국인들이 매년 갱신해야 하는 끼따스(KITAS) 제도와 비거주 외국인들이 인도네시아에 입국할 때마다 공항 이민국 데스크에서 소정의 비용을 내고 획득하는 도착비자 시스템이 어떻게 변화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간 끼따스 제도가 여러 차례 변화하면서 경찰에서 발행하는 SKLD, 구청에서 수속하는 주소지 허가 LK 등이 사라지고 상당한 전산화를 이루었지만 여전히 수속기간이 너무 길고 여권을 이민국에 제출한 후 장기간 기다려야 회수할 수 있는 등 모든 외국인들이 하나같이 수많은 불편을 감수해야만 했다.
 
특히 구비서류 준비와 각종 신청서 작성, 전산 등록, 서비스가 통합되지 않아 여러 관청을 돌아다니며 수속해야 하는 등의 문제로 인도네시아 초보자 개인이 직접 진행하기엔 버거워 에이전트 회사들을 통해 수속하면서 상당한 추가비용을 치러야만 했다.[CNN인도네시아/자카르타경제신문]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