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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 WHO, 인도네시아 코로나-19 백신 불균형 문제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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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21-08-19 22:09 조회20,7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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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지역별 백신접종 현황(출처: https://vaksin.kemkes.go.id/)
 
세계보건기구(WHO) 총재선임고문 디아 사미나르시(Diah Saminarsih)는 18일 진행된 웨비나에서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백신 보급이 대부분 자바섬 소재 대도시들에 치중되고 있다며 백신보급 불균형 문제를 지적했다.
 
디아 고문은 WHO가 언급해 온 세계차원 및 국가차원의 코로나-19 백신평등을 상기시키며, 인도네시아가 국가 간 호혜 프로그램이나 백신 생산업체와의 직접 협상을 통해 코로나 백신을 수급, 재고를 확보했다는 점에서는 세계차원의 백신평등은 달성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국가차원의 백신평등으로 볼 때 아직 지역 간 장벽과 격차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각 지역의 코로나 백신보급 불균형 문제를 잘 해소해야만 지역 간 백신접종 진행율 불균형 문제도 해결된다는 것이다.
 
지방에서 보건 서비스 접근이 용이하지 않다는 점, 백신접종에 있어 지방정부가 겪는 행정적 어려움, 코로나-19 백신 확보가 지연되는 문제 등은 중앙정부가 개입해 해소해 주어야 할 부분들이다.
 
디아 고문은 인도네시아의 백신데이터 투명성 문제도 거론했다. 인도네시아에 얼마나 많은 백신 물량이 입하되어 있는지, 각 주, 시군 지역에 각각 얼마만큼의 물량이 보급되었는지 등의 자료를 중앙정부가 명확하게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백신보급 데이터를 투명하게 관리하고 발표하는 것은 각 지방 백신프로그램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 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백신 재고에 비해 백신을 맞으려는 주민들 열의가 높은 지역은 중앙정부가 보다 많은 물량을 내려 보내거나 백신접종 열의가 낮은 이웃 지역의 물량을 넘겨받을 수 있어야 한다.
 
디아 고문은 관련 정책을 보다 전략적으로 수립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백신보급 측면에서는 운영 상황, 유통과 보급의 투명성, 백신 우선접종대상 선정, 이들 접종 대상자들의 지역내 분포상황 등이 중요한 고려사항들이다. 그는 이러한 운영 전략이 국가적 차원에서 수립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재 인도네시아에서는 자바-발리의 대도시들만 괄목할 만한 백신접종율을 보이고 있다. 자바-발리 이외 지역들과 비교하면 접종 진전 상황의 불균형을 한 눈에 알아차릴 수 있다.
 
8월 18일자 자카르타 주정부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은 목표량을 102.8% 달성했고 2차 접종은 49.8%까지 올랐다.
 
한편 남부 수마트라 람뿡 지역의 보건부 자료는 목표 대비 1차 접종 11%, 2차 접종 7.29%에 불과해 자카르타와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
 
이에 대해 보건부 시티 나디아 타르미지 대변인은 자카르타의 접종률이 높은 이유가 그만큼 수도권에서 대규모 감염사태가 벌어졌기 때문이며 지방의 백신접종율이 낮은 이유는 중앙정부가 백신을 차별적으로 조금 보급했기 때문이 아니라 해당 지역의 접종 수행 속도가 늦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CNN인도네시아 /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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