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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 파푸아 현지인 머리 밟으며 제압한 인니 공군 사건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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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21-07-28 23:12 조회2,0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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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아 머라우케에서 현지인을 폭력적으로 제압하는 공군 헌병들 (동영상 캡쳐)

하디 쨔흐얀토 인도네시아 통합군 사령관은 공군 두 명이 파푸아 주민의 머리를 발로 밟아 제압한 사건에 대해 격노하며 28일(수) 파자르 쁘라스티요 공군참모총장에게 두 명의 관련 지휘관을 당일 즉시 해임하라고 지시했다.

그가 공군참모총장을 시켜 해임한 사람은 두 병사가 소속한 현지 공군기지 사령관과 현지 헌병대장이다.
 
공군 홈페이지에 따르면 파푸아 머라우케 소재 요하네스 아브라함 디마라 공군기지 사령관은 헤르디 아리프 부이얀토 대령이 2020년 7월 7일 부임해 현재까지 맡고 있었는데 유튜브를 통해 급속히 전국으로 확산된 소속 군인들의 폭행 영상으로 날벼락을 맞았다.

“오늘 밤 즉각 인수인계를 진행할 것을 명령합니다. 오늘 밤 당장 조치를 취하기 바랍니다.” 하디 통합군 사령관은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기지 사령관과 기지 헌병대장에게 부하들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지휘책임을 물은 것이다.
 
▲인도네시아 통합군 사령관 하지 짜흐얀토(Hadi Tjahjanto) 대장이 파푸아 머라우케에서 물의를 빚은 공군 장교 두 명을 해임했다. (Foto: Dok. Puspen TNI)

하디 대장은 소속 부대원들이 동영상에 나온 것처럼 명백히 장애인으로 보이는 현지인을 함부로 대하도록 방치한 부대장들의 둔감한 감수성을 꾸짖었다.
 
해당 1분 20초짜리 동영상은 파푸아 현지인과 말다툼을 벌이던 공군 병사들이 급기야 현지인을 제압하고 머리를 발로 밟는 모습을 담고 있다. 무슬림의 관점에서 머리는 신이 임하는 곳으로 머리를 쓰다듬는 것조차 금기로 여기는데 자바인으로 보이는 군인들이 파푸아인의 머리를 밟는 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타고 전국으로 퍼져나가며 무슬림들과 일반인들의 열띤 비난을 불러 일으켰다.

한편 파자르 쁘라스티요 공군참모총장은 이에 앞서 이 사건에 대해 이미 공개사과를 한 바 있다. 그는 동영상에서 두 명의 공군 헌병이 파푸아 장애인을 폭력적으로 제압한 사건은 명백히 공군 소속 군인들의 잘못이며 동영상 속 두 명의 군인에게 응분의 처벌을 내리겠다고 약속했다.[CNN인도네시아/ 번역제공: 배동선(‘수카르노와 인도네시아 현대사’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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