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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교 | 코로나 상황 악화 속에 인도네시아 떠나는 외국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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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21-07-28 22:48 조회5,9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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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 제3청사(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7월 첫 3주 간 델타변이 바이러스가 주도하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억제를 위해 정부가 여러 단계의 사회활동제한조치(PPKM)을 시도하는 가운데 수천 명의 외국인들이 인도네시아를 떠났다.
 
7월 23일 오후 7시 56분 기준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 이민국 집계에 따르면, 7월 1일부터 7월 23일 기간 중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 외국인들은 1만 612명으로 일본인 2,380명, 중국인 2,053명 순으로 가장 많았다.
 
세번 째로 한국인 1,432명으로 많았고 그 뒤로 미국인 1,251명, 프랑스인 775명, 영국인 654명, 러시아인 625명, 독일인 533명, 네덜란드인 467명, 사우디아라비아인 442명 순이었다.
 
주인도네시아 일본대사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인도네시아에 사는 일부 일본인들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백신접종을 받는 것이 여의치 않아 본국으로 일시 귀국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주인도네시아 사우디 아라비아 대사는 7월 26일과 8월 1일 두 차례에 걸쳐 자국민 200여 명을 귀국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달 들어 사우디아라비아는 물론, 싱가포르, 아랍에미레이트연맹, 일본, 오만, 파키스탄, 홍콩 등 최소 7개국 이상이 인도네시아를 여행금지 국가로 지정했다.
 
인도네시아 보건부 장관은 당초 외국 외교관들과 NGO 종사자들만 정부 주도 무료백신접종 프로그램에 포함시켰던 것을 지난 6월 현지 외국인들 중 60세 이상 고령자, 교사, 교육 종사자 ‘특정국가국민’ 들로 확대한 바 있다.
 
하지만 접종대상에 포함된 외국인들조차 백신 접종을 하러 가면 정작 접종센터에서 등록조건으로인도네시아 주민등록번호(NIK)를 요구하고 있어 접종을 받지 못하고 돌아오는 경우가 왕왕 발생하고 있다. 실제 규정은 접종 대상 외국인에게 KITAS(단기체류허가)나 KITAP(장기체류허가)또는 여권 제시만을 요구하고 있다.
 
민간주도 고똥로용(상부상조) 백신접종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에 다니는 외국인들은 접종처에 여권만 제시하면 고용주가 구매에 참여한 백신을 무상 접종받을 수 있다.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한동안 5만 명 안팎을 기록하다가 지난 26일(월) 일시적으로 2만 8000명대까지 줄어들었지만 27일(화) 다시 4만 5000명 대로 치솟았다.
 
하루 5000명 전후의 신규확진자를 내던 지난 6월 초에 비해 분명한 감염폭발이 일어난 상태다. 이번 달 초 긴급 사회활동제한조치(PPKM Darurat)시행을 발표하던 정부는 해당 규제조치 기간 중 하루 신규확진자 숫자를 1만 명 이하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했다.
 
하지만 적은 검사량과 역학조사의 부재로 정부의 노력이 아직 결실을 맺지 못하는 사이 하루 신규확진사 숫자가 한동안 연일 신기록을 경신했고 양성율도 현재 30%를 넘나들고 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양성율 5% 정도를 적절한 감염통제가 이루어지는 선으로 보고 있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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