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건강 의식 고조…수경재배 인기 > 정치∙사회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사회 코로나19로 건강 의식 고조…수경재배 인기 문화∙스포츠 편집부 2020-08-19 목록

본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수도권에서 흙을 사용하지 않고 채소를 키우는 수경재배가 주목받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행동 제한으로 자택 생활이 계속되는 가운데 시민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실익을 겸한 취미로 신선한 야채를 먹을 수 있어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자카르타 중심부에서 차를 타고 남쪽으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서부 자바 데뽁에서는 수경재배용 파이프가 즐비하다. 파이프 내를 흐르는 물과 액체 비료로부터 뿌리가 양분을 흡수해 햇빛에서 성장하는 구조다.
 
키우기 쉬운 시금치는 약 1개월 만에 수확할 수 있다. 슈퍼용이나 개인에게 판매하고 있으며, 희망자에게는 재배 노하우를 가르치고 있다.
 
자카르타 서쪽 반뜬주 남부 땅으랑시에 거주하는 한 남성은 농장에서 연수를 받고 지난해 8월에 수경재배를 시작했다. 소유자의 허가를 얻어 인근 공터에서 약 800여 모종을 심고 시설을 운영한다. 조만간 1,000모까지 늘리는 것이 목표다.
 
이 남성은 "여가 시간에 취미도 부업으로도 할 수 있는 것이 매력"이라고 말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