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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투쟁민주당, 솔로 시장 선거에 조꼬위 대통령 장남 옹립 정치 편집부 2020-07-2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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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최대 집권 여당 투쟁민주당(PDI-P)은 17일, 12월에 실시되는 중부 자바주 솔로(수라까르따) 시장 선거에 조꼬 위도도(이하 조꼬위) 대통령의 장남 기브란 라까부밍(Gibran Rakabuming, 32)씨를 옹립한다고 발표했다.
 
부시장 후보는 PDI-P 솔로 지부의 뜨구 쁘라꼬사(Teguh Prakosa) 비서관이다. 지금까지 국정 여당인 골까르당(Golkar)과 국가위임당(PAN) 외에도 그린드라당(Gerindra), 인도네시아연대당(PSI) 등이 기브란씨를 옹립할 방침을 나타내고 있었다.
 
한편 조꼬위 대통령은 지난 2005~12년에 솔로 시장을 역임한 바 있어, '세습 체제'의 징조를 경고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기브란씨는 1987년 10월 솔로 태생으로, 싱가포르와 호주 등에서 공부했다. 2010년 외식업체를 세우고 사업가로 일하던 그는 지난해 9월 조꼬위 대통령이 속한 투쟁민주당(PDI-P)에 정식 당원으로 등록하면서 정치인의 길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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