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가 바꿔 놓은 풍경…자카르타도 ‘마스크 대란’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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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신종 코로나가 바꿔 놓은 풍경…자카르타도 ‘마스크 대란’ 보건∙의료 편집부 2020-02-0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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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베이(湖北)성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자카르타에서도 마스크 대란이 일어나고 있다.
 
남부 자카르타의 쁘라무까 마켓(Pramuka Market)에서는 수술용 및 N95 마스크의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이 시장의 한 의료용품 판매업체인 아야(Aya)는 우한 폐렴 발생으로 인해 마스크의 공급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 회사의 관계자는 현지 언론 꼼빠스와의 인터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재고가 떨어지기 시작했다”며 “N95 마스크의 경우 공장에서도 바닥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1월 29일 시점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없다고 발표했지만, 인접 국가 상황에 비춰봤을 때 대응이 허술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도 나오고 있다.
 
한편 2일 중국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망자와 환자가 1일 하루 각각 45명과 2,590명 증가해 총 사망자 수는 304명, 총 환자 수는 1만4,38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환자 수는 지난 2003년 발생했던 사스 환자 수를 이미 넘어섰고 사망자 수는 당시 사망자 수에 육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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