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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인도네시아 빈곤율 개선, 새로운 접근 방식 필요 사회∙종교 편집부 2020-01-2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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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경제금융개발연구소(INDEF)는 경제 성장이 완만한 가운데 빈곤율을 개선해 나가려면 종전과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언하고 있다.
 
지난 22일자 현지 자카르타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INDEF 관계자는 “2019년의 빈곤율은 2014년 대비 1.74포인트 개선됐을뿐 개선폭은 지난 40년 중 가장 작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빈곤율이 내려갈수록 대폭적인 개선은 어렵지만, 정부는 종래와는 다른 빈곤 퇴치 방법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농촌을 대상으로 기부되는 마을 기금에 대해 “대부분의 인프라 정비에 충당되고 있으며, 직접적인 빈곤 대책으로는 사용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농촌의 빈곤율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농업의 생산성 향상과 농업 이외 산업 진흥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BPS)이 15일 발표한 2019년 9월 시점의 빈곤율은 9.22%로 지난 조사의 같은 3월 시점에서 0.19포인트, 전년 동월 시점에서 0.44포인트 각각 개선됐다. 빈곤 인구는 지난 조사에서 약 36만 명 줄어든 2,479만 명이었다.
 
국가빈곤감소추진팀(TNP2K)의 밤방 사무국장은 “정부의 빈곤 대책은 빈곤에서 오랜 기간 벗어나지 못하는 ‘만성 빈곤층’에 대한 대응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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