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수마트라서 두 차례 맹견 ‘개물림사고’…남성 사망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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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北수마트라서 두 차례 맹견 ‘개물림사고’…남성 사망 사건∙사고 편집부 2019-12-0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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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 수마트라에서 맹견의 공격으로 남성 한 명이 사망하고, 8살 소년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29일, 와휴디(33)는 스르당 브다가이 리젠시(Serdang Bedagai regency) 지역 마을의 한 농장에서 맹견 종류인 로트와일러(로트바일러) 4마리의 공격에 의해 사망했다.
 
이 개들은 농장을 지키는 목적으로 주인에 의해 의도적으로 목줄이 풀어져 있었으며, 와휴디는 바나나를 훔치기 위해 2.7m 높이 돌담으로 둘러싸인 농장에 침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당국 관계자는 “와휴의 옷은 개들에 의해 찢어졌으며, 전신에 상처를 입고 과다 출혈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와는 별도로 지난달 23일에는 메단에 위치한 한 자택에서 미샤엘이라는 8세 소년이 집에서 키우던 핏불테리어의 공격을 받아 머리와 얼굴에 심한 상처를 입었다.
 
미샤엘은 병원으로 후송되어 수술을 받았으며, 소년의 아버지는 6개월 전 해외로 이주한 친구로부터 핏불을 받아 키우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로트와일러와 핏불테리어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맹견으로 분류되는 품종이다. 한국에서도 도사견,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테리어와 함께 맹견 5종으로 분류되어 각별한 주의 및 관리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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