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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데뽁서 A형 간염 확산…비상 사태 선포 보건∙의료 편집부 2019-12-0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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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서부 자바주 데뽁시 당국이 A형 간염의 비상 사태를 선포했다.
 
지난달 29일 현지 매체 뗌뽀에 따르면, 서부 자바주 행정부는 데뽁시 바이러스 확산 문제에 대해 ‘본격적인 유행(Kejadian Luar Biasa, 이하 KLB)’으로 상태를 변경했다고 밝혔다.
 
시 보건국의 노바리따 국장에 따르면, 데뽁시 공립 중학교인 SMP 20에서 20여명의 A형 감염이 확인되었으며, 이후 더욱 확산되고 있다.
 
KLB에 지정되면 전염병 퇴치를 위한 예산이 할당되고, 이번 경우 A형 간염 환자는 11월 20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2개월간 무료 치료를 받게 된다.
 
한편 데뽁시 종합 병원에는 현재 SMP 20 학교 학생 9명이 입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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