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나스뎀당 수르야 총재 연임…”대통령 지지할 것” 정치 편집부 2019-11-1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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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여당 연합의 일각인 민족민주당(Partai Nasional Demokrat, 이하 나스뎀당)은 여당으로서 조꼬 위도도 대통령을 지지해 나갈 방침을 재차 확인했다.
12일자 현지 각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11일 폐막한 전당대회에서 연임된 수르야 빨로(Surya Paloh) 총재가 재임 후 인사에서 “우리는 조꼬위 대통령과 마룹 부통령을 좋아하고 지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수르야 총재는 2024년 대선에 대해서는 "선거 2년 전 전당대회를 열어 지지 후보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당초 나스뎀당이 대통령과 부통령 후보로 옹립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났던 아니스 바스웨단(Anies Baswedan) 자카르타특별 주지사와 꼬피파 인다르 빠라완사(Khofifah Indar Parawansa) 동부 자바 주지사에 대해서는 "후보자는 앞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며 외면했다.
서로 불화가 있다고 알려진 여당 제1당 투쟁민주당(PDI-P)의 메가와띠 수까르노뿌뜨리(Megawati Soekarnoputri) 총재에게도 "전직 대통령으로서 매우 존경하고 있다"며 어필했다.
전당대회에 참석한 조꼬위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여당 연합 내에서 불화가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지만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여당은 완전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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