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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인니 리아우주, 산불 피해로 50조 루피아 손실 발생 사회∙종교 편집부 2019-10-0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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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째 산불이 계속된 인도네시아에서 리아우주에서는 약 50조 루피아에 육박하는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아우 대학교(Riau University)의 환경 연구 센터 코디네이터인 수원도 박사는 최근 산불로 리아우주를 덮친 연무로 인해 50조 루피아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수원도 박사는 “쁘깐바루 지역에서의 손실은 50조 루피아에 이르고 있으며, 항공편 지연뿐만 아니라 무역, 서비스, 요리, 농업 분야의 차질이 빚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연무가 모든 분야, 특히 경제, 사회, 생태, 농업 및 서비스 분야에서 손실을 유발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수치에 따르면 리아우주는 지난 2015년 파괴적인 산불이 발생했을 때와 비슷한 손실을 입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수원도 박사는 "올해의 연무 피해가 지난 2015년과 유사할 경우, 리아우주는 120조 루피아 이상의 경제적 손실을 입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의 연구에 따르면, 2015년의 산불은 50만 헥타르의 땅을 집어삼켰고, 올해들어서만 30 헥타르의 산림과 토지가 불에 탔다.
 
한편 심각한 연무는 인도네시아에서 매년 발생하는 문제로, 지난 2015년에는 엘니뇨로 인한 고온·건조 기후의 영향으로 산불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는 바람에 동남아시아 전역이 연무에 뒤덮여 외교분쟁이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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