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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기상기후지질청, 우기 시작 최대 30일 지연 전망 사회∙종교 편집부 2019-08-2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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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올해 우기의 시작이 대부분의 지역에서 평년보다 10~30일 정도 늦어질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전국 342개 지구로 나누어져 있는 기상예보구 중, 8월에 우기가 시작되는 지역은 6개 지구, 9월에는 15개 지구에 불과하다. 10월에는 69개 지구, 11월이 가장 많은 161개 지구, 12월에는 79개 지구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드위꼬리따 BMKG 청장에 따르면, 대부분의 지역에서 우기가 지연되고 있다. 8월부터 10월까지 우기에 들어가는 곳은 아쩨주, 북부 수마트라주, 리아우제도주 일부, 잠비주, 중부 깔리만딴주, 동부 깔리만딴주, 북부 깔리만딴주 일부, 자야위자야 산맥(파푸아)이다. 파푸아주에서는 12월에 우기에 들어가는 므라우께(Merauke)군을 제외하고 11월에 우기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드위꼬리따 청장은 우기의 시작이 지연되는 원인에 대해 "인도양 수마트라섬 서부 연안, 인도네시아 주변의 남적도 해류의 해수면 온도가 정상보다 낮아 바닷물이 증발하기 어렵고, 비구름의 발생이 적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우기의 강수량도 적을 것으로 예상되며, 우기의 피크는 내년 1~2월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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