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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파푸아주서 최소 여성 가루다 항공 조종사 탄생 사회∙종교 편집부 2019-08-0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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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아주 출신으로는 최초의 여성 가루다 항공 조종사가 탄생했다.
 
인도네시아 국영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PT Garuda Indonesia)은 지난달 31일, 파푸아주 출신으로는 최초의 여성 조종사 2명을 채용했다고 발표했다.
 
채용된 조종사는 마르따 이따아르(Martha Itaar, 사진)씨와 반다 꼬리사노(Vanda Korisano)씨. 둘 다 뉴질랜드 넬슨 항공 대학(Nelson Aviation College)을 졸업했다.
 
마르따씨는 앞으로 가루다 항공 산하의 저가항공사(LCC) 시티링크(Citilink)에서, 반다씨는 가루다 항공에서 각각 비행 훈련을 받는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조종사 양성 학교 졸업생의 능력이 업계가 요구하는 수준에 미치지 못해 신규 채용이 진행되고 있지 않아 조종사 부족에 빠져 있다.
 
인도네시아에는 현재 조종사 양성 학교가 20개교 있으며, 이 중 2곳은 정부가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초 인도네시아 교통부는 항공 학교를 마친 ‘AB 초보 조종사’ 중 600명이 아직 실업 상태인 것으로 추산한 바 있다.
 
가루다 항공 측 관계자도 "업계가 요구하는 수준과 양성 학교 출신자의 능력에 괴리가 있고, 항공사는 이 차이를 채우기 위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지만 우선 양성 학교가 교육 수준을 올려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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