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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西자바 데뽁, ‘종교 도시’ 위한 조례 제정 목표 사회∙종교 편집부 2019-05-2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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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서부 자바 데뽁시는 종교에 기초한 선한 일을 실천하고 질서 있는 ‘종교 도시' 만들기를 목표로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유사한 조례는 과거 시의회에 의해 부결된 바 있다.
 
21일자 자카르타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모하마드 이드리스(Mohammad Idris) 데뽁시장은 "데뽁에는 다양한 인종, 종교,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있다"며 “다양성 속의 통일을 목표로 인도네시아 건국 5원칙 빤짜실라(Pancasila)에 따른 조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0년 제정을 목표로 한다.
 
4월 시의회 선거에서는 많은 기독교인들이 지지하는 투쟁민주당(PDI-P)을 억제하는 이슬람 정당 중 가장 보수적인 복지정의당(PKS)이 12석을 획득하여 제1당이 됐다. 모하마드 시장도 PKS에 소속되어 있다.
 
조례안은 부패, 혼외 성관계, 약물 남용, 도박, 낙태, 여성과 아동의 착취를 금지하고 이슬람 경전인 코란(꾸란)을 따르도록 요구하고 있다.
 
PDI-P 측은 2014년 지방 자치법에서 종교에 관한 사항은 중앙 정부의 관할이라며 해당 조례안에 반대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소수 종교와 여성 차별로 이어질 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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