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다 항공 조종사 사칭 남성, 수까르노-하따 공항서 체포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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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가루다 항공 조종사 사칭 남성, 수까르노-하따 공항서 체포 사건∙사고 편집부 2019-03-2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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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까르노-하따 국제공항 경찰은 지난 22일 제3터미널에서 인도네시아 국영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PT Garuda Indonesia)의 조종사로 위장한 한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알빈이라는 이름으로 확인된 이 남성은 22일 오전 11시 40분께 가루다 항공 카운터에서 체크인 시 조종사 유니폼을 착용하고 있었으며, 이 남성은 제복 착용 외에도 항공사 승무원 신분증을 소지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수까르노-하따 국제공항의 경찰 관계자는 “보안 검색대로 향하기 전 터미널 주변을 배회하는 알빈의 수상쩍은 모습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경찰당국의 조사에 따르면, 실제 가루다 항공의 조종사가 알빈의 행동을 보고 그에게 여러가지 질문을 했으나 대답이 명확하지 않자, 이를 의심한 조종사가 근처 보안 요원에게 보고해 체포했다.
 
공항 범죄수사부에 따르면, 현장에서 체포된 알빈은 고등학교 졸업 후 자신이 조종사가 될 것이라는 과대망상에 사로잡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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