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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아혹 전 자카르타 주지사, 내달 형기 만료로 석방 정치 편집부 2018-12-1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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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법무인권부 교정국의 스리 국장은 10일 종교 모독 혐의로 2년형을 선고 받고 수감 중인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일명 아혹) 전 자카르타특별주지사가 내년 1월 24일에 석방된다고 밝혔다. 11일자 자카르타 포스트가 보도했다.
 
스리 국장에 따르면, 기독교도인 아혹 전 주지사는 독립기념일과 크리스마스 사면에서 총 3개월 15일을 감형 받아 석방 날짜는 내달인 1월 24일이 된다.
 
아혹 전 주지사는 재선을 목표로 한 지난 2016년 9월 주지사 선거 운동 기간 동안 이슬람 경전 코란을 모욕하는 발언을 한 혐의로 체포 및 기소돼 지난해 5월 북부 자카르타 지방 법원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 받고 법정구속 됐다.
 
형기의 3분의 2를 마친 올해 8월에 집행유예 기간에 들어 가석방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지만 자신의 안전과 책 집필 등을 이유로 형기를 만료할 의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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