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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자카르타, 화재사고 다발에 고민 커 사건∙사고 편집부 2014-10-1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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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카르타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화재로 고심하고 있다.
 
자카르타 주 정부는 화재대책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만 837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화재 원인으로는 전기 누전이 전체의 68%로 가장 많았다. 교통 체증과 인프라 개선 등 화재 발생을 줄이기 위한 대책마련이 어려워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카르타 내에서는 주거 지역이 밀집한 동부 자카르타 지역(225건)을 중심으로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 이달 10일까지 837건으로 하루 2.95건의 화재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화재의 원인은 전기 누적이 가장 많은 574건, 가스렌지 부주의가 53건, 담뱃불이 44건으로 나타났다. 2012년 1039건, 2013년 977건으로 작년에는 다소 감소했으나 올해는 연간 2,000건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자카르타 소방국장은 문어발식 배선 등 규정에 위반하는 전기 사용, 국가 표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전기제품 사용, 그리고 전선 등의 노화가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각 가정에서의 화재 위험성에 대한 인식이 낮다고 말했다.
 
관계 기관의 제휴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누전으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소방대원의 감전 위험방지로 소화활동 시작전 송전을 중지할 필요가 있으나 국영전력 PLN 직원의 대처가 늦어 큰불로 번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상수도를 공급하는 민간 수도 회사 PAM과의 제휴에도 문제가 있어 소화 활동 중에 물이 부족해 지는 경우도 허다하다고 덧붙였다.
 
주정부는 내년 부터 3개월에 1회 방재 훈련을 지역에서 실시하고 주민 방재 의식을 높일 계획이지만 구체적인 훈련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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