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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 인도네시아 교사 체벌수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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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edy 작성일14-05-28 14:19 조회5,86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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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박힌 대나무로 구타 ∙∙∙ 출혈 등 부상
북부수마트라 시마룽운 소재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못이 박힌 대나무로 32명의 학생을 체벌, 그 중 최소 3명의 학생이 출혈 등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최근 인도네시아 교정에서의 과도한 체벌이 사회문제로 이슈화되고 있다.
무하마드 누 국가교육장관은 “폭력은 용납할 수 없다”며 해당사건에 대해 한탄하면서도, “그러나 이번 사건으로 인해 그 교사의 폭행죄가 바로 성립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학생에 대한 교사의 체벌 또는 교사에 대한 학부모의 폭력 및 그 반대의 경우에도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다”며 “해당교사를 지역교육청으로 소환해 정황 및 원인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해당 사건에 대해 조사 후 유죄여부를 판단하게 될 것이다. 해당 학교 교장과 먼저 협의를 가진 후 유죄가 입증되는 경우에는 확실히 처벌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인도네시아 교사의 과도한 체벌 문제는 처음이 아니다. 작년 자바 섬의 북부 보고르 소재 한 실업계 고등학교에서는 교사의 체벌로 인해 학생들이 멍이 들고 부상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교사의 체벌이유는 학생의 시험 준비가 부족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15~16세의 해당 피해 학생들은 데덴 이라완 미술교사가 앞서 요구한 시험자료를 제대로 준비해 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 학생은 “그 날 우리는 데덴 선생님과 구술시험을 보기로 했었는데 시험 자료를 가지고 오지 않아서 혼이 났고 얼굴을 맞아 멍이 났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선생님은 나를 비롯한 반 친구들을 발로 차기도 하고 친구들을 향해 가방을 던졌다.  친구 중 한 명은 머리카락을 쥐어 잡혀 벽에 부딪히기도 했다”고 증언했다.
한편 해당 교사는 “해당 반의 여섯 명의 학생이 상습적으로 숙제를 안 해왔기 때문에 사건 당시 순간적으로 이성을 잃었다”고 시인했다. 그는 “해당 학생들은 나의 신경을 너무나도 건드렸기 때문에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다. 시험자료를 지참하라고 수 차례 일렀으나 그들은 해당 자료를 가지고 오지도 않았고 공부도 하지 않았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지난 사건에 대해 후회한다. 해당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사과했으며 다시는 과도한 체벌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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