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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브까시 도시 개발 사업 비리로 군수 및 리뽀 간부 구속 사건∙사고 편집부 2018-10-1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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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뽀 그룹의 빌리 신도로(Billy Sindoro) 이사
 
 
브까시 개발 사업에서 뇌물수수·공여 혐의로 브까시 군수와 리뽀 그룹 간부들이 구속됐다.
 
인도네시아 부패방지위원회(KPK)는 15일 복합 기업 리뽀그룹(PT Lippo Group)이 서부 자바 브까시 군(郡)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형 도시 개발 ‘메이까르따(Meikarta)’ 사업을 둘러싼 비리 사건으로 브까시 느넹 하사나 야신(Neneng Hasanah Yasin) 군수를 뇌물 수수 혐의로, 리뽀 그룹의 빌리 신도로(Billy Sindoro) 이사를 뇌물 공여 혐의로 각각 구속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느넹 군수는 건설 허가의 발급에 편의를 주는 목적으로 리뽀 그룹이 제공한 총액 130억 루피아에 달하는 뇌물을 수수했으며, 현재까지 발견된 금액만 5억 1,300만 상당의 루피아와 9만 싱가포르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뽀 그룹에서는 경영진 빌리 이사와 다른 회사 직원, 빌리 이사의 지시에 뇌물 공작을 했다고 주장하는 컨설턴트 2명 등 4명이 체포됐다.
 
빌리 이사는 리뽀 그룹 계열 유료 TV 서비스업체 퍼스트미디어(First Media) 사장을 역임하던 2008년에도 공정거래감독위원회(KPPU)의 위원에 대한 뇌물 혐의로 체포돼 금고 3년과 벌금 2억 루피아의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번 비리 사건으로 메이까르따의 개발 사업자인 리뽀 찌까랑(PT Lippo Cikarang Tbk)의 주가는 15일 전일 대비 14.77% 하락했다. 모회사인 리뽀 까라와찌(PT Lippo Karawaci Tbk)의 주가도 2.6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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