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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보고르서 수십 명 식중독 시달려…원인은 '소라고둥'? 사건∙사고 편집부 2018-05-3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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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자바주 보고르(Bogor)에 거주하는 수십 명의 주민들이 식중독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부 보고르에 위치한 따나 바루(Tanah Baru) 지역에서 주민 50여명이 지난 25일부터 고열, 현기증, 메스꺼움, 구토 및 근육마비 증상을 호소하며 지역 보건소(Puskesmas)를 찾았다.
 
보고르 보건국(Bogor Health Agency)의 관계자인 린다와띠(Lindawati)씨는 "오염된 음식에 대해 조사하고 식중독 증상이 있는 주민들을 치료하는 팀을 파견했다"고 전했다.
 
식중독 증상을 보인 주민은 현재 여러 보건 시설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일부는 병원에 입원한 상태다.
 
한편, 북부 보고르 경찰 관계자는 ‘주주’라고 불리는 판매자로부터 패키지 당 2,000루피아에 팔리던 ‘소라고둥’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약 80여개의 소라고둥 패키지를 주민들에게 판매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식중독의 원인이 소라고둥에 의한 것으로 보고 경찰 당국은 현재 자세한 사건의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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