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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땅으랑서 소년 25명 성폭행한 초등교사 체포돼 사건∙사고 편집부 2018-01-0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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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반뜬(Banten)주 땅으랑(Tangerang) 지역 경찰은 초등교사인 한 남성을 아동 보호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남자 어린이 25명을 성폭행 했으며, 해당 혐의를 대부분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은 피해 아동들의 부모가 신고해 발각됐으며 그는 지난달 20일 집에서 체포됐다.
 
용의자 진술에 따르면, 남성은 이슬람 기숙학교 근처의 오두막에서 소년들에게 자신이 질병을 치료하는 특수 능력이 있다고 주장하며 돈을 요구했고 "돈이 없다"고 말하는 소년들에게 성행위를 요구했다.
 
또한 이를 거부할 경우 "60일간 불행이 찾아온다"며 위협하기도 했다.
 
성난 인근 주민들이 오두막을 불 태웠지만, 남성은 장소를 바꾸어 지난달 2일까지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남성은 기혼자로 초등학교의 계약 교사로 일하고 있었으며 아내는 말레이시아에서 일하고 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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