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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조꼬위 대통령, 신임 군 사령관에 하디 짜잔또 임명 정치 편집부 2017-12-1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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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하디 군 사령관(왼쪽)과 악수를 나누는 가똣 전 사령관 (사진=안따라 통신)
 
조꼬 위도도(통칭 조꼬위) 대통령은 8일 중앙 자카르타 이스타나 대통령 궁에서 내년 3월에 퇴역하는 가똣 노르만띠아노(Gatot Normantiano) 국군 사령관의 후임으로 하디 짜잔또(Hadi Tjahjanto) 공군 참모장(54)를 임명했다.
 
하디 신임 사령관은 이날 위촉식 후 기자들에게 "가똣 전 사령관이 진행해온 국군 개혁을 계승하겠다"고 강조하며, 리아우(Riau) 주의 나투나(Natuna) 제도를 비롯한 해역 방어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2019년 치뤄질 대선을 위해 가똣 전 사령관은 부통령 후보로 출마했으며, 지난해부터 정치적 언동이 눈에 띄고 있다. 최근 여론 조사에서는 조꼬위 대통령과 짝을 이룬 부통령 후보 중 한 명으로 이름이 거론되고 있지만, 사령관 퇴임 후 지지가 저하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가똣 전 사령관은 공식 퇴임 4개월 전 교체가 된 것에 대해 "이미 2년 이상 지휘관을 맡았으므로 (교체)는 당연하다"고 말하며 대선 출마에 대한 의욕도 다시 한 번 표명했다.
 
한편, 가똣 전 사령관은 6일 조꼬위 대통령이 사령관 교체를 밝히기 직전 국군 간부 85명의 인사 이동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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