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국회가 의원들의 해외여행에 대한 예산낭비 지적이 계속되는 가운데 2013년 해외여행비를 또 대폭 늘려 비난을 사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현지언론을 인용,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자카르타 글로브는 국회가 내년 의원들의 입법활동 관련 '비교 연구'를 위해 해외여행 예산을 2481억 루피아(약
사회∙종교
2014-05-28
인도네시아 정부가 축구협회 내분 사태로 국제축구연맹(FIFA)의 제재가 불가피해짐에 따라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현지언론을 인용, 13일 보도했다. 아궁 락소노 복지조정장관은 전날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이 국내 축구계의 내분 사태에 깊은 우려를 표하고 FIFA의 제재를 막는 데 필요한 조처를 하도록 지시했다고
문화∙스포츠
유엔개발계획(UNDP)이 발표한 인도네시아의 민주주의 지수가 올해 63.2를 기록, 2010년의 67.3에서 약 4%포인트 떨어졌다. 개인의 자유와 정치적 권리에 대한 제약이 지수 저하로 이어졌다고 풀이된다. 이 조사는 민주주의의 수준을 100점 만점으로 수치화한 것이다. 국내 33개 주에서는 자카르타특별주가
일본의 차기 정권을 결정할 중의원(하원) 총선거 투표가 치러진16일 우익 정치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재가 이끄는 자민당의 압승이 확실시되고 있다. 일본에서 중의원 선거는 2009년 8월 말 이후 약 3년 3개월 만이며, 작년 동일본대지진 이후 첫 국정 선거이다. 이날 투표는 전국 300개 소선거구, 4만9천214개 투표소에서 진행됐다. &
2012-12-16
세계적인 미국 피자업체 ‘도미노 피자’의 창업주인 톰 모나한(75) 회장이 미국의 새건강보험개혁법, 이른바 ‘오바마 케어’에 반대해 미 연방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모나한 회장은 새 건보법이 직장건강보험 적용항목에 피임을 의무적으로 포함시킨 것에 반대해 14일 연방법원에 소장을 접수
사건∙사고
이집트의 새 헌법 초안에 대한 1차 국민투표가 15일(현지시간) 실시됐다. 국가적 찬반 논란에 휩싸인 탓에 그동안 우려됐던 유혈충돌은 없었다. 무슬림형제단은 찬성률이 더 높다고 주장했다. 카이로와 알렉산드리아 등 10개 선거구에서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투표가 이뤄졌다. 나머지 17개 선거구에서는 22일 2차 투표가
정치
재야서 내년 첫 임용 ··· 5대1 경쟁 법원장·연수원장 출신도 지원 레드오션 된 변호사 시장 영향 내년 초 신설되는 ‘소액전담법관’ 선발에 전직 서울고등법원장 등 ‘거물급 전관’이 대거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액전담법관제도는
인구 179명 뷔가라크 구원의 땅 소문 외지인 떼로 몰릴 태세에 비상사태 평온한 프랑스의 산촌이 21일에 지구가 멸망한다는 지구 종말론 때문에 소용돌이에 휩싸였다. 프랑스 남부 랑그도크루시용 주에 있는 인구 179명의 뷔가라크 마을. 주민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는, 좀처럼 관광객도 찾지 않는 지역이다.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마을
탈진해 넘어지며 가벼운 뇌진탕 후임 국무장관 존 케리 확정적 65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에너지가 넘친다”던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끝내 쓰러졌다. 머리를 바닥에 부딪쳐 뇌진탕도 일으켰다. 클린턴 장관의 여성 보좌관인 필립 레인스는 15일(현지시간) “바이러스성 위 질
정부 당국자 “경수로 건설용으로 보낸 것” 철근·시멘트 등 자재도 무단 사용한 정황 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발사한 평북동창리 기지와 영변 핵단지 시설 공사에 우리 측의 중장비와 자재를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 당국자는 16일 “북한이 동창리에 새 로켓 발사장을 지
악마의 10분’ 맞선 영웅들 정년 보름 앞둔 상담사는 총 뺏으려 달려들다 숨져 “악마가 다녀갔다.” 뉴타운 샌디 훅 초등학교 참사후 대니얼 맬로이 코네티컷 주지사가 내뱉은 탄식이다. 14일(현지시간) 오전 9시30분부터 불과 10여 분 사이 6~7세 초등학생 20명과 6명의 교직원이 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코네티컷주 초등학교 총기 난사사건과 관련한 애도성명을 발표하면서 다섯 차례나 눈가를 훔쳤다. 그러곤 “정파를 초월해 이런 사건을 막기 위해 의미 있는 행동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대통령의 눈물’을 무게 있게 다루면서 미국 언론들은 모처럼 총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