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는 지난 14일 발생한 테러 사건 이후 음란물, 급진적 사상을 게시하는 인터넷 웹사이트를 78만여 개 이상 차단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IS에 대응하기 위해 취한 것으로, 지난 2009년 ISIS의 첫 자카르타 테러 이후 7년 만에 발생한 이번 사건으로 결정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nb
사회∙종교
2016-01-27
비정부기구 인도네시아 환경포럼(Walhi, 이하 왈히)은 자카르타와 서부 자바 주 반둥을 연결하는 고속철도 건설 중지를 호소했다. 왈히 측은 이 구간 철로를 건설하게 되면 많은 주민들이 퇴거하는 문제와 더불어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클 것이라고 우려했다. 25일 자카르타포스트는 고속철도 사업의 환경영향평가(AMDAL)에 따르면 건설 예
아부리잘 바끄리 골까르당 총재는 지속해서 당에 이바지할 것이라면서도 향후 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4년 11월 발리 전당대회에서 총재로 선출된 그는 25일 자카르타컨벤션(JCC)에서 진행된 당 지도자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일부 골까르당 의원들은 아부리잘 총재의 연설 도중 당
정치
조꼬 위도도 대통령은 18일, 제4회 가족계획 국제 컨퍼런스에서 가족계획을 “미래 세대가 성공할 수 있는 확실한 전략적 투자”라고 강조했다. 컨퍼런스는 미국 빌&멜린다 게이츠 기관과 존스 홉킨스 블룸버그 공중 보건 학교, 인도네시아 국가 인구·가족계획청(BKKBN)이 주최해 전 세계
24일 개최된 2016 구스 두르 시상식에서 자카르타특별주 주시사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가 2014년 주지사직에 오른 뒤 뇌물 없는 정치와 청렴한 생활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스 두르로 알려진 인도네시아 4대 대통령 K. H. 압두라흐만 와힛은 다원주의를 찬양하고 종교·문화적 다양성을 지지하는 인물
폭우로 인해 발생한 홍수가 리아우, 아쩨, 발리의 거주지뿐만 아니라 수천 헥타르의 농경지에 피해를 주고 있다. 리아우주 꾸안딴 싱잉이 마을의 1,012헥타르에 달하는 논이 1월 초부터 내리기 시작한 폭우로 인해 모두 훼손되었다. 꾸안딴 싱잉이 농업·식량작물사무소장 마이시르는 “심어놓은 어린 모들이 주말 동안 빗물에 휩쓸
사건∙사고
자카르타특별주 주지사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아혹)는 자카르타로 이동한 서부 깔리만딴의 파자르 누산따라 운동(가파따르) 단원 약 118명이 5일간의 ‘재교육’을 거칠 것이라고 밝혔다. 아혹 주지사는 “가파따르의 가르침은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교를 교묘하게 섞어 만든 것으로 올바른 사상이 아니다
인도네시아의 첫 근·현대 예술관이 2017년 초 자카르타에 문을 열 예정이다. ‘MACAN 미술관’으로 명명된 개인 미술관은 인도네시아 사업가이자 예술품 수집가 하르얀또 아디꾸수모가 건설하는 것이다. 뉴욕에 위치한 구겐하임 박물관의 前 중국예술과 큐레이터로 근무하던 토마스
문화∙스포츠
반뜬 주 땅으랑 지역 보건위원회는 1월 한 달 동안 뎅기열로 3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발표했다. 땅으랑 보건위원회장 나니엑 이스나에니는 신당 자야, 띠가락사, 르곡, 빠그당안, 찌꾸빠, 찌사욱 지역이 모두 뎅기열 고위험 지역으로 간주된다고 밝혔다. 나니엑 회장은 “여섯 지역의 뎅기열 감염자 수가 매우 높다. 1월 한 달 동안 각
보건∙의료
2016-01-26
세계적인 관광지로 인기가 높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금주령이 내려질 가능성이 포착됐다. 23일 자카르타글로브에 따르면 인구 2억5000만명 가운데 2억 명 이상이 무슬림인 인도네시아의 의회는 지난해 통일개발당(PPP)과 번영정의당(PKS)이 제출한 금주법안에 대한 공청회를 추진 중이다. 주요 내용은 알코올 함량 1% 이상인
기술연구고등교육부 장관 무함마드 나시르는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를 가리키는 ‘LGBT’가 대학 캠퍼스 내에서 금지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무함마드 장관은 현지 언론인 안따라 뉴스에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가치관’과 ‘도덕적 기준’이 있다.
발리 현지 택시 운전기사들과 교통수단 운영자들이 21일, 덴빠사르에서 택시 예약 운영 서비스인 우버(Uber)와 그랩택시(GrabTaxi)를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발리 택시운전자연합회(Pesotab)와 발리 현지교통수단 운영자 연맹은 “정부는 현지 택시 운전기사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예약 서비스 영업 중단을 위해 강력한 조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