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25일, 자카르타에서 국회 하원(DPR) 해산을 요구하는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했다.(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지난 8월 하순 인도네시아에서 벌어진 일련의 시위와 폭동의 기저에는 줄어드는 기회, 뿌리 깊은 불평등, 계층 간의 깊은 간극으로 인한 좌절감이 자리 잡고 있다. &nb
정치
2025-09-15
■ 경제/사회/종교/교육 - 팬데믹 이후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세계 석유화학 부문은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음. 과잉 생산능력, 수요 증가 둔화, 그리고 경쟁 심화로 인해 마진은 1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짐 (9월 5일, 자카르타포스트) - 공공사업부(PU) 도디 항고도 장관이 발리의 전략적
사회∙종교
2025-09-13
■정치/외교 - 학생 단체들은 의원들의 보너스와 경찰의 폭력적인 시위 진압으로 인해 일주일 넘게 이어진 폭력 시위 이후, 9월 4일(목) 늦게 두 명의 고위 장관을 만나 항의를 표명. 쁘라스띠오 하디 국무장관은 정부가 학생들의 요구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음. 다른 학생회들은 이 회의를 비판했고,
2025년 9월 3일, 인도네시아대학교(UI) 캠퍼스에서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로 사망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평화 시위가 진행됐다.(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최근 전국적으로 폭발한 소요 사태의 선동 혐의로 경찰이 활동가와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들을 잇따라 체포한 데 이어 이번엔 군이 직접 나서 온라인 활동가 페
2025-09-12
발리 침수 상황/서부 덴빠사르 바둥 강가 건물 붕괴(사진= 인스타그램@infodenpasar) 9일 늦은 밤부터 10일 아침까지 쏟아진 폭우로 인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심각한 홍수 피해가 발생했다. 발리 대부분 지역에 50-150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덴빠사르 바둥 강을 포함해 발리
사건∙사고
2025-09-11
쁘라보워 수비안또 인도네시아 대통령(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최악으로 치달았던 8월말 일주일간의 시위와 폭동 이후 이루어진 쁘라보워 수비안또 대통령의 내각 개편은 차제에 실적이 저조한 장관들을 자신의 충성파로 교체하여 권력 강화를 노렸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뒤따랐다. 대체로 전 정부에서 유임된 장
인도네시아 신수도 누산따라 건설 현장(사진=IKN 페이스북 페이지) 인도네시아 신수도로 결정되어 아직 개발이 진행 중인 동깔리만딴의 누산따라(Nusantara)는 민간인 방문객들을 받아들이기 시작한 지 1년이 지났지만 관광객 방문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는 일부 보도와 달리, 건축학적으로 눈길을 끄
2025-09-10
2025년 9월 3일, 인도네시아대학교(UI) 캠퍼스에서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로 사망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평화 시위가 진행됐다.(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자카르타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주요 도시에서 벌어진 일련의 시위와 폭동 관련해 경찰이 이를 부추기거나 배후에서 조종했다고 주장하는 SNS 게시물을 올린 활동가와 소셜미디어 사용자들이
2025-09-09
17+8 Tuntutan Rakyat (Instagram/@jeromepolin) ‘17+8 국민 요구(17+8 Tuntutan Rakyat)’라는 문구가 적힌 로고와 게시물이 소셜미디어에 널리 유포되고 있다. 해당 게시물은 국회의원 수당을 포함한 여러 정부 정책에 항의하는 시위가 발발한 후 급속히 확산됐다. 이는 국민들이 쁘라보워 정부에
2025-09-08
쁘라스띠요 하디 국무장관(가운데)이 학생 대표단을 만났다 (사진=인도네시아 국무부 홈페이지 자료)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난 4일(목) 오후 7시경, 각자의 모교 유니폼을 입고 도착한 수십 명의 학생 대표단을 대통령궁으로 맞아들였다. 학생들은 최근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정부 측에서는 쁘라스띠오 하디 국무장관, 브리안 율리아르또 고
■경제/사회/종교/교육 - 동자바 수므넵에서 총 20명의 어린이가 홍역으로 사망. 부디 구나디 사디낀 인도네시아 보건부 장관은 수므넵 지역의 홍역 발병(KLB)을 강조하며, 2주 안에 이 지역 어린이 7만 명에게 예방접종을 목표로 함 (8월 29일, 드띡닷컴) - 석탄 및 광물 채굴업체들은 판매 계약 가
2025-09-06
■정치/외교 - 헌법재판소가 차관들이 국영기업 감사로 부업하는 것을 금지함. 쁘라보워가 일부 장관들은 그럴 듯한 인사로 세우고 그 밑 차관들을 자기 심복들로 채워넣어 차관 정치를 하면서 그 차관들에게 국영기업 이사 겸직을 허용해 추가 수입을 얻도록 해준 당근책으로 보임. (8월 29일, 자카르타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