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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조꼬위 대통령 “금융지식 갖춘 인구 절대 부족해” 금융∙증시 편집부 2016-09-0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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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핀테크 컨퍼런스를 둘러보는 조꼬 위도도 대통령. 사진=현지언론 수아라 닷컴
 
조꼬 위도도 대통령은 30일 인도네시아 핀 테크 컨퍼런스(IFFC)에서 국내에 금융 지식을 갖춘 인구의 비율이 22%에 불과해 핀테크 분야에 대한 정부의 조속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대통령은 지난 2013년도 금융감독청(OJK)의 조사를 인용해, 금융 지식을 갖춘 인구비율이 인근 국가에 비해 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핀테크(fintech)는 이름 그대로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예금, 대출, 자산 관리, 결제, 송금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가 IT, 모바일 기술과 결합된 새로운 유형의 금융 서비스를 뜻한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포스트 30일자 보도에 따르면 조꼬위 대통령은 “80%에 가까운 국민이 적절한 금융 지식을 갖고 있지 않은 상태다. 싱가포르는 금융 지식을 갖춘 인구 비율이 96%에 달한다. 말레이시아는 81%, 태국은 78%이다. 인도네시아는 인근 국가에 비해 현저히 뒤쳐져있다"고 말했다.
 
조꼬위 대통령은 "광대한 국토를 가진 인도네시아는 인프라의 정비 상황이 크게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주장하며“파푸아 섬의 일부는 마을 간의 이동에 4일이나 걸리기도 하는데, 이처럼 인프라 미비가 금융 기관으로의 접근에 지장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IFFC는 핀 테크 산업을 북돋기 위해 열린 행사로, OJK와 인도네시아상공회의소(카딘)가 주최가 되어, 자카르타 서부에 위치한 반뜬주 땅으랑의 국제회의장 ‘인도네시아컨벤션센터(ICE)'에서 29~30일 개최됐다. 2일 간 방문자 수는 2,100명이었다. 또한, 핀 테크 관련업체 70개사가 참가했는데 이 가운데 50개 업체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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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고렝님의 댓글

장고렝 작성일

"지식 갖춘 인구 절대 부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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