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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최대 전자상거래 까스꾸스 리뉴얼 교통∙통신∙IT yusuf 2014-05-2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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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자 680만명 방문자수 월 2,500만명
 
 인도네시아 최대 전자상거래(EC) 사이트 ‘까스꾸스<kaskus.co.id>’를 운영하는 다르따 미디어 인도네시아(PT Darta Media Indonesia)는 21일 리뉴얼된 웹사이트를 오픈했다. 리뉴얼을 통해 검색기능을 강화하고 모바일에서 보기 쉬운 디자인으로 변경하여, 사이트 이용자간 상품매매를 지원한다. 까스꾸스는 인터넷 전자상거래의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광고수입과 매매수수료 수입 확대로 이어갈 생각이다.
 까스꾸스는 전자상거래의 편리함을 높이기 위해 상품 분류를 키워드뿐 아니라 카테고리별로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까스꾸스에서는 개인, 법인이 판매할 물품의 정보를 게시판에 올리는데, 매월 50만 건 이상의 신규 게시물이 있어 이전의 웹사이트에서는 정보가 정돈되지 않는 문제점이 있었으나 카테고리별 분류를 통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했다.
 판매되는 상품의 리뷰도 보이기 쉽게 하여 상품 홍보를 지원한다. 이용자들이 스마트폰과 태블릿 단말기로 접속할 것을 염두에 두고 보다 시각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구성했다.
 스칸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인도네시아의 전자상거래 시장은 변화되고 있으며, 까스꾸스도 ‘진화’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 국민의 소득 상승에 따른 전자상거래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바 새로이 온라인 거래를 시작하는 소비자를 염두에 두고 광고 수입을 늘리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광고수입 증가를 위해, ‘비즈니스’ ‘여행’ ‘카메라’ 등 450개의 커뮤니티 포럼을 활용하여 인도네시아 시장을 노리는 각 분야의 기업에 광고를 내게 만들 생각이다. 올해의 대통령 선거, 월드컵과 같은 대규모 이벤트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게시판도 개설해 배너광고 등을 늘린다.
 까스꾸스의 창립자인 앤드류 씨에 따르면, 현시점의 가입자수는 680만 명으로, 웹사이트 방문자수는 월 2,500만 명이다. 향후 몇 년 안에 등록자수를 1,000만 명 이상으로 늘릴 생각이다.
 
-전자결제사업은 남은 과제  godik tebal
까스꾸스는 커뮤니티를 대규모로 확대하여, 전자상거래사이트로써의 기능을 강화하고, 결제수수료를 늘린다는 전략도 갖고 있다. 그러나 현재의 형태로는 까스꾸스는 게시판의 기능만 할 뿐 실제 매매는 당사자간에 직접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까스꾸스는 정보 제공에서 결제까지를 한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바꾸는 것을 가장 큰 과제로 꼽고 있다.
 수수료 수입 확대를 위해서는, 2009년에 전자머니 ‘까스페이(Kaspay)’를 도입했으나, 아직은 수익이 저조하다. 까스꾸스를 통해 자전거 용품을 판매하는 업자는 “까스페이 이용자수가 많지 않다”고 말하며 보다 편리한 결제시스템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사이트 방문자 접속수를 분석하는 ‘알렉사(Alexa)’의 자료에 따르면, 까스꾸스는 인도네시아내 웹사이트 중 7위이며 로컬웹사이트로는 1위이다. 이번 웹사이트 리뉴얼을 계기로, 현지의 최대 커뮤니티 사이트가 수익을 높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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