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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 세계은행, 국내총생산(GDP) 하락 위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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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22-06-23 16:40 조회8,97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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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은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인해 세계 금리가 상승할 경우 인도네시아의 올해와 내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정부 목표치에 크게 못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23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세계은행은 22일 발표한 2022년 6월 인도네시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2022년 5.1%, 2023년 5.3%의 경제성장률 전망을 유지하면서도 하향 시나리오에서는 각각 4.6%, 4.7%까지 낮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참고로 이 보고서에는 상승 시나리오가 없다.
 
정부는 2022년 성장률을 4.8~5.5%, 2023년 성장률을 5.3~5.9%로 전망하고 있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올해 국내 성장률을 4.7%로 보고 있다.
 
하방 시나리오에서도 인도네시아는 2022년 신흥경제국 평균 전망치 3.4%, 2023년 세계 평균 전망치 3%보다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은행의 인도네시아 및 동띠무르지역 경제학자 하비브 랍(Habib Rab)은 22일 기자들과 만나 세계적인 상황을 감안할 때 세계 경제의 광범위한 성장 둔화는 인도네시아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경공업과 중공업과 같은 자원 수출 부문과 의료, 서비스, 소매 및 도매업과 같은 접촉 집약적인 부문은 가격 인상으로 인해 상당한 경기침체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랍은 이어 특히 중국과 미국에서 2021년 글로벌 반등에 힘입어 가격이 상승한 철강제조업과 기타 기초금속도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구매력을 잠식하기 때문에 인도네시아 국내총생산(GDP)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민간소비가 상당한 둔화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 다음으로는 선진국의 통화 정상화가 금융을 긴축하고 자본 유입과 외국인 직접투자의 둔화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에 투자 문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랍은 수요와 인플레이션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결국 금융부문 유동성에 대한 정부 요구와 함께 정책금리 정상화에 나설 수도 있다며 민간금융 비용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세계은행 경제학자들은 기준 시나리오보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더 높은 하방 시나리오가 정부가 성장 촉진 재정 지출보다 높은 에너지 가격에 대응하여 보조금 확대를 우선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경제학자들은 원유가 2022년에 배럴당 평균 100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은 2022년 42.9%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지난 4월 39.09%보다는 다소 높지만 법으로 의무화한 60%에는 훨씬 못 미칠 것으로 보인다.
 
5월에 의회는 에너지 보조금과 보상에 대한 추가 예산 지출을 약 291조 루피아로 승인했다. 이는 인도네시아 원유 가격(ICP)이 배럴당 63달러에서 100달러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랍은 쁘르따미나와 PLN은 연료와 전기를 원가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하기 때문에 대차대조표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며, 이를 통해 제공되는 암묵적 보조금은 2021년 GDP의 약 0.7%에서 2022년 GDP의 약 1.5%로 증가할 수 있고, 시장 원가를 밑도는 가격으로 판매한 것에 대한 보상은 대개 나중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보고서는 또 정부지출 전환 외에 글로벌 금리 상승으로 해외수요가 감소하면서 수출물량이 감소할 수 있어 차입비용과 교역상대국 투자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그럼에도 세계은행은 올해 경상수지가 최근 채택된 조세조화법(HPP)과 물가하락으로 인한 수출 증가로 국내총생산(GDP)의 0.2%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여전히 추산하고 있다.
 
랍은 인도네시아가 다른 나라들과 달리 경기 침체를 예측하고 있지 않다는 것에 주목하며, 낮은 시나리오에서도 경제는 여전히 4.6 퍼센트의 성장을 할 것이라면서 다만 일부 부문의 성장 속도가 다소 느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난제들에 직면하여 세계은행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점차적으로 더 높은 에너지 가격을 소비자에게 전가하고 목표한 보조금으로 전환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세계은행은 현재 석유 보조금이 중상류층 소비자들이 소비하는 비율이 42에서 73퍼센트라고 추산하고 있다.
 
만약 GDP의 1.1%에 달하는 보조금이 GDP의 0.5%에 해당하는 사회적 이전으로 대체된다면, 국가 예산은 성장 촉진 지출을 강화할 수 있는 훨씬 더 많은 여유를 갖게 될 것이다.
 
랍은 더 생산적인 목적에 자원을 재분배하는 구조개혁이 장기적으로 성장을 유지하고 이러한 하방 시나리오의 영향을 일부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무부 수아하실 나자라(Suahasil Nazara) 차관은 21일 인도네시아의 수출과 금융시장이 미국과 중국에 연계돼 있어 국내 경제성장이 두 나라의 성장에 큰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 결과 국내 물가상승률과 금리는 글로벌 여건을 감안해야 하지만 2023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여전히 목표 범위인 5.3~5.9%에 이를 것이라는 낙관론을 피력했다.
 
수아하실 차관은 기자들과 만나 세계 정세를 계속 주시하고 있으며 상황을 자세히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KADIN) 신따 위자자 깜다니(Shinta Widjaja Kamdani) 부회장은 21일 기업들이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여전히 많은 잠재력을 보고 있기 때문에 GDP 목표치인 5%를 초과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자카르타포스트에 보낸 서면 메시지에서 사업환경의 경쟁력에 대한 보조금과 에너지 가격의 영향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수입 대비 국가 산업경쟁력을 유지할 수 없고 투자를 유치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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