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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 세계는 인도네시아 쌀 공급을 원하지만 어려울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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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22-06-22 12:36 조회9,1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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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국가들이 세계 3위의 곡물 생산국인 인도네시아가 국제 식량 부족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하며 인도네시아에 쌀 공급을 요청했지만, 전문가 및 농부들은 가까운 미래에 인도네시아가 주요 수출국이 될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자카르타포스트가 22일 보도했다.
 
지난 15일 아이르랑가 하르따르또 경제조정장관은 해외로부터의 요청에 따라 올해 최소한 20만 톤의 쌀이 수출용으로 비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요청은 식량, 에너지, 금융의 세계적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유엔이 한 달 전에 구성한 소위 글로벌 위기 대응 그룹(Champions of the Global Crisis Response Group, GCRG)의 일원으로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4월 13일 임명된 이후에 나온 것이다.
 
이 계획이 실현되면 20년 만에 처음으로 쌀이 해외로 반출되는 것이다. 최근 몇 년 동안 인도네시아는 주로 고급 품종인 소량의 쌀만을 수출했다.
 
식량청(National Food Agency, NFA) 아리프 쁘라스띠요(Arief Prasetyo)청장은 20일 자카르타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쌀은 충분하며, 잉여 식량은 다른 나라로 수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작년 7월에 설립된 NFA는 식량 공급, 품질, 가격, 다양화, 공급에 관한 정부 정책을 조정, 공식화하고 시행하는 기관이다.
 
2019년 세계경제포럼(WEF) 자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중국·인도에 이어 세계 3위의 쌀 생산국이지만, 국내 공급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재고 대부분을 사용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일반적으로 연간 30만~40만 톤을 수입하지만, 더 많은 양을 (2018년 220만 톤) 수입하기도 했다.
 
그러나 NFA의 아리프 청장은 이번에는 다르다며, 최근의 추정에 따르면 연말에 약 700만 톤의 쌀 잉여를 갖게 되어, 20만 톤의 쌀 수출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조코위 대통령, 아이르랑가 경제조정 관, 루훗 빤자이딴 해양투자조정 장관과 함께 이 계획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 계획을 승인했다고 말했다.
 
국가조달청(Bulog)과 같은 국영기업과 국영식량지주회사인 ID FOOD는 쌀 수출 업무를 맡고, 농업부는 이 계획을 감독하고 시간, 날짜, 목적지를 결정한다.
 
아리프 청장은 중국으로부터 250만 톤의 쌀 요청을 받은 것에 대한 질문에, 정부가 철저한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해 정부 주도의 식량생산 프로그램을 통해 생산량을 크게 늘리지 않으면 현재 재고량으로는 이러한 물량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하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
 
종자은행 및 농업기술협회(Association of Seed Banks and Indonesian Farmer Technology, AP2TI)의 드위 안드레아 산또사(Dwi Andreas Santosa) 회장은 인도네시아의 수출 잠재력에 대해 의구심을 나타내며 지난 3년간 쌀 생산이 정체되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20일 올해 우리의 쌀 생산량은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으며, 인도네시아는 쌀 재고량이 상대적으로 중요하다고 말했다.
 
게다가 몇 달 동안 쌀값의 폭락으로 인도네시아 농민들은 생산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어렵다며 농부들은 정부 목표인 킬로그램당 4,200루피아 보다 낮은 킬로그램당 3,833루피아에 거래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실제로 2019년 평균 생산비용인 kg당 4,523 루피아에 훨씬 못 미치는 수치라며, 비료 가격이 훨씬 더 올라 생산비용이 급격히 올랐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드위 회장은 인도네시아의 연간 쌀 소비량은 약 2,900만t이며, 연간 생산량 약 3,100만t으로 겨우 충족되는데 상황 개선을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격차가 더욱 좁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 농민연맹(Indonesian Farmers Union, SPI)의 회장 헨리 사라기(Henry Saragih)는 드위의 의견에 동의했다. 그는 20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많은 사람들이 비료를 포함한 생산비를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곡물 가격이 낮아 생산을 지속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SPI의 전략연구부장인 자이날 아리핀 푸아드(Zainal Arifin Fuad)는 지난 9일 정부가 수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생산을 빠르게 늘릴 목적의 농업의 기업화를 우려했다.
 
인도네시아 정치경제협회(Indonesian Political Economic Association, AEPI) 농업 전문가인 꾸도리(Khudori )는 20일 수출 가능한 잉여 쌀이 예상보다 적을 수 있다며 700만 톤의 잉여 쌀이 가계, 무역업자, 소매업자, 제분소 등에 분산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정부가 하반기에 우기를 잘 이용한다면 20만 톤을 수출할 수 있을 것이지만 현재로서는 그 이상의 수출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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