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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 밥값·기름값 너무 올라... 물가인상 피부로 느끼는 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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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22-06-11 10:02 조회9,6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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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서민들이 즐겨찾는 간이 식당 Warteg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인도네시아 통계청(BPS)은 5월 밀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76.29% 상승한 반면 옥수수와 콩 가격은 각각 29.8%, 20.71% 상승하면서 연간 물가상승률이 2017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3.55%로 상승했다고 2일 밝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지난 8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전쟁이 발발하기 전 인도네시아의 밀의 약 4분의 1을 공급했다.
 
자카르타포스트는 이와 같은 식품 및 에너지 가격 상승에 대해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피부로 느끼는 경제에 대해 11일 보도했다.
 
기술 산업에 인턴으로 일하고 있는 22살의 헤르누(Hernu)는 식료품 가격의 상승에 점점 더 좌절하고 있다. 그는 아침 식사로 빵을 먹고 저녁에 반찬을 곁들인 간단한 식사로 검소하게 살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 1월에는 빵 1만 루피아, 간단한 밥 요리 1만 8천 루피아에 가능했으나, 지금은 빵에 3,500루피아, 밥에 5,000루피아를 더 내야한다며 어떻게 가격이 이렇게 빨리 오를 수 있는지 아직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서부 자카르타에 사는 24세의 컨설턴트인 수쁘리(Supri) 역시 궁핍함을 느끼고 있다. 그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 전쟁이 일어나기 전에 보통 닭고기와 함께 밥 한 그릇에 약 20,000 루피아를 쓰거나, 가끔 특별한 날의 음식에는 약 50,000 루피아를 지출했었다. 치솟는 국제 원자재 가격 탓에 이제는 보통 식사에 5,000루피아를 더 지출하고 더 나은 식당 식사로는 10,000루피아를 더 내야 한다.
 
반뜬주 땅으랑에 사는 21세의 대학생 라피(Rafi)는 자주 찾는 식당에서 예전에 주문해서 먹던 같은 음식에 평균 2만 루피아의 지출이 증가했다. 그는 한국에서 4개월 동안 교환 프로그램을 마치고 돌아온 지 얼마 안됐는데 가격이 너무 크게 올랐다고 말했다
 
수쁘리는 솔직히 구체적인 인플레이션 자료를 이해할 수는 없지만 자신의 구매력에 영향을 미치는 물가 상승은 알고 있다고 말했다.
 
헤르누는 식품 가격 상승 외에도 연료비 상승에 대해서도 불평했다.  4월 1일 이전에 헤르누는 엔진을 잘 관리하려고 오토바이에 쁘르따막스(RON 92) 휘발유를 가득 채웠으나. 최근 쁘르따막스 가격 인상 이후에는 낮은 등급의 쁘르딸리뜨(RON 90) 휘발유로 바꾸어 절약하고 있다.
 
 
이처럼 가격이 크게 오른 제품을 정기적으로 소비하는 소비자들은 저렴한 대안을 찾고 있다.
 
인턴인 헤르누는 빠듯한 예산으로 생활하고 있으며, 옷과 개인 관리 용품을 위한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있다. 그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어떻게 끝날지 아무도 모른다며 일단 더 싼 물건을 살 것이라고 덧붙였다.
 
헤르누는 장기적으로 볼 때 상품 가격이 오르면 월급도 올라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기본적인 필수품만 살 수 있기 때문에 저축할 돈이 없다면서 최소한 통계청의 물가 상승률 데이터에 맞춰 인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수쁘리는 지난달 인플레이션을 보상하기 위해 무려 20%의 연봉 인상을 받았다며 자신이 일하는 회사에 감사를 표하며 다른 회사들은 급여 인상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경제법률연구센터(CELIOS) 비마 유디스띠라 (Bhima Yudhistira) 소장은 인플레이션이 중하위 소득층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현재 1000만 명에 지원하고 있는 가족희망 프로그램(PKH) 수혜자를 1500만 명에서 2000만 명으로 늘리자는 제안을 지지한다고 밝혔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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