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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자원 | 고유가로 에너지 전환 가속화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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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22-03-24 15:44 조회10,0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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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르따미나 주유소(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에너지 연구가들은 원유 가격 상승이 국가 예산과 공급 비용에 미치는 영향을 지적하고 인도네시아가 청정 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을 가속화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 주로 수입되는 화석 연료에 의존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강조하였다.
 
필수서비스개혁연구소(Institute for Essential Services Reform, IESR) 팝비 뚜미와(Fabby Tumiwa) 전무는 21일 에너지 보안이 취약한 인도네시아는 화석 연료에 의존하는 하려는 경향이 강하지만, 유가 상승으로 재생 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화석연료 보다 더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문제는 정부가 화석연료 가격 상승을 재생 에너지로 가속화하기 위해 활용할 것인가 라고 밝혔다.
 
치솟는 국제 유가는 정부가 재정통합 계획과 더 높은 보조금 지출의 균형을 맞추려고 하기 때문에 국가 예산에 새로운 압박을 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2023년까지 국내총생산(GDP) 대비 3%의 재정적자 상한선을 복귀할 예정이다.
 
코로나 대유행으로부터 회복하던 세계경제는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유가 상승으로 악화되면서 국제유가의 기준치인 브렌트유는 3월 13일 배럴당 120달러를 넘어 2022년 정부 예산(63달러)의 두 배를 넘어섰다.
 
세계 유가는 인플레이션과 석유 및 가스 생산 수치와 함께 국가 예산을 편성하는 데 사용되는 여섯 가지 기본적인 거시 경제 가정 중 하나이다.
 
아세안·동아시아경제연구소(Economic Research Institute for ASEAN and East Asia, ERIA) 에너지 이코노미스트 알로이시우스 조꼬 뿌르완또(Alloysius Joko Purwanto)는 국가중기개발계획(RPJMN)과 정부업무계획(RKP)에 신재생에너지를 포함시키기 위해 유가 인상을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유가가 상승할 때 3kg액화석유가스(LPG)와 전기보조금에 대한 상한제를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코 전무는 화석연료 보조금을 단계적으로 줄이고 가정용 가스관, 전기스토브 등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투자에 국비를 배정할 것을 정부에 제안했다.
 
한편 에너지경제 및 금융분석연구소(Institute for Energy Economics and Financial Analysis, IEEFA)의 에너지 금융분석가인 뿌뜨라 아디구나(Putra Adhiguna)는 인도네시아가 석유 생산량을 늘리려고 애쓰고 있던 2008년과 2014년에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이상으로 치솟았으나, 현재는 석유와 가스에 투자하는 국제 기업들이 크게 부족하다고 말했다.
 
2020년에 석유 및 가스 슈퍼메이저인 Shell과 Chevron은 두 개의 인도네시아 대형 프로젝트인 마슬라 블록(Masela Block)과 인도네시아 심해개발(Indonesia Deepwater Development, IDD) 프로젝트를 종료했다.
 
그는 인도네시아는 석유 생산량을 늘리거나 수요를 재생 가능한 대안으로 바꾸기 시작하는 두 가지 옵션이 있다며 중국의 전기차 채택이 비교적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은 석유 수입을 줄이려는 목표 때문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뿌뜨라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인도네시아 무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인도네시아 수출의 대부분은 치솟는 원자재 가격 덕을 보고 있다며, 이번 위기에 좋은 점이 있다면 석탄과 석유가 함께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이를 현명하게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고로 인도네시아의 주요 수출품에는 팜원유(CPO), 석탄, 알루미늄, 구리, 니켈 등의 금속이 포함돼 있으며, 이들 모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몇 주 동안 가격이 급등했다. 두 동유럽 국가는 석탄과 이 금속들의 수출국이기도 하다.
 
뿌뜨라는 석유 수요의 변화를 두 배로 줄이고 유가가 하락했을 때 후퇴하려는 유혹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러한 전환은 장기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런던에 본사를 둔 싱크탱크 카본 트래커(Carbon Tracker)는 1월 유가 상승으로 에너지 회사들이 새로운 탐사 및 생산 프로젝트에 투자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엑손모빌은 2월 1일 올해 시추 및 기타 활동에 대한 예산을 45% 늘렸다고 발표했다. 한편 석유수출국 동맹기구(OPEC+)은 지난 2일 4월 석유 생산량을 하루 40만 배럴 늘리기로 합의했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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